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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수시가 여수밤바다로 유명한 해양공원 해물삼합거리 일원 1.2km 구간에 총사업비 9억 7천만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물삼합 음식점들의 상권침체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에 공모, 작년 8월 최종 선정돼 추진됐다.
시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음식 테마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지역주민, 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6월부터 야간경관 및 공공조형물 설치를 진행했다.
특히 해물삼합거리 낭만포차 입구에는 해물삼합의 재료인 돌문어, 삼겹살, 갓김치를 상징하는 캐릭터 조형물을, 중앙동 카페거리 입구에는 포토존과 디자인 열주, 가로형 데크 쉼터, 야간 고보조명 등으로 음식특화거리 가시성을 높였다.
중앙동·종화동 상인회는 이번 사업 준공을 기념하며 오는 20일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6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식을 개최한다.
경품으로 지급되는 쿠폰은 당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해물삼합거리 음식점들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해양공원 해물삼합거리가 한층 환하게 탈바꿈했다”며 “여수를 찾는 많은 분께 각인될 개성 있는 공공조형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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