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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양시는 지난 12일 충청남도 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4년 논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초대받아 재난복구 지원 공로로 논산시장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광양시를 포함해 수해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자원봉사센터, 단체, 기업이 재난재해 자원봉사 유공 논산시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광양시는 지난 7월 논산 지역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을 때, 수해 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이재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광양시는 ‘모두愛 밥차’를 두 차례 파견했으며 광양시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해 8개 자원봉사 단체,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했다.
‘모두愛 밥차’는 광양농산물로 만든 도시락 624개와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빵 400여 개를 냉매실차와 함께 전달했으며 봉사자들은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정성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며 무더운 여름날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지난 9월 박성순 충남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광양시에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보내 “폭우로 주민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광양시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논산시민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정인화 광양시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성현 논산시장께서 광양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온기 나눔에 감사패를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광양시는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연대를 강화해 다른 지역에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협력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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