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 나서

워크숍서 순천 덕연동·곡성 신흥마을 등 공동체 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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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남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 나서



[PEDIEN] 전라남도는 16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선 시군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간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우수 주민자치 사례를 공유해 주민자치의 실질적 발전을 도모키로 하고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우수 사례 발표에선 전체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주민자치 선도 지역으로 인정받은 순천시의 장성욱 덕연동 주민자치회장이 주민주도의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자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곡성 옥과면의 강기순 신흥마을 이장은 마을의 특색을 살려 침체한 마을 분위기를 회복하고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지방분권 시대,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주민 주도적 자치활동을 추진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77개 주민자치회와 150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센터 운영,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 편성 등 읍면동 근린자치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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