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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해군은 지난 16일 남해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제2회 남해군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공모전은 2023년 경남 최초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남해군이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장애인부문과 비장애인부문으로 구분해 장애인부문은 자유주제로 비장애인부문은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작품 공모가 진행됐다.
장애인부문 수상작으로는 성명초등학교 장지연 학생의 ‘우리 집 풍경’ 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김보미 학생의 ‘우리 모두 친구’ 가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김근석 씨의 ‘보석나무’ 가 성인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초등부 1명, 중고등부 9명, 성인부 13명이 수상해 총 26명의 수상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비장애인 부문 수상작으로는 성명초등학교 박유정 학생의 ‘전국장애인합창단콘테스트’ 가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남해여자중학교 공서윤 학생의 ‘서로를 이해하는 계단’ 이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남해여자중학교 이가은 학생의 ‘화분 속 세상’ 이 중고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참가자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예술성을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남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남해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12월 1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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