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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은평구는 지난 12일 태국 수코타이에서 열린 ‘유산, 창의적 공예와 평생학습 공동체’ 포럼에 참여해 ‘탄소중립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소속 전 세계 15개 도시 대표가 참석한 국제 행사다.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도시와 창의 도시 개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은평구는 대표적인 환경 실천 사례인 ‘은평 그린 모아모아’ 와 ‘은평 ChangE 2050’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한국 최초로 주민 참여형 폐기물 분리배출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약 7,800톤의 폐기물을 감축한 성과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사례는 커뮤니티 중심의 실천적 접근 방식과 주민 주도형 학습 모델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은평구 관계자는 “은평구의 탄소중립 실천 사례가 국제적으로 주목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전파하며 국제적 협력을 통해 은평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유네스코 학습도시 수상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평생학습의 허브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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