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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는 시민 중심 시정 구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정·소통분야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1차 조사,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2차 조사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전반적인 시정 운영 평가 △소통 분야 주요 사업 △‘아이() 플러스 1억드림’△‘아이() 플러스 집드림’△ ‘아이()-패스’△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행사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였다.
조사 결과, 인천시의 전반적인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인천시의 주요 정책 중에서 ‘아이()-패스’ 사업이 36.3%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어 ‘지하철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연장’, ‘인천발 한국고속철도 개통 추진’,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순으로 교통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소통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애인토론회’의 인지도는 73.0%, 필요성은 76.0%로 조사됐으며 ‘숙의시민단’은 인지도 72.8%, 필요성 76.7%, ‘다수민원 소통의 날’은 인지도 70.7%, 필요성 82.1%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열린시장실’의 인지도는 63.7%였으며 필요성에 대해서는 83.5%의 높은 공감대를 보였다.
대다수 시민이 인천시와 시민 간 소통 창구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48.0%로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긍정적인 수치로 평가됐다.
시민의 83.0%는 해당 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68.7%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평가해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 플러스 집드림’ 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38.0%로 다소 낮았지만, 세부 사업인 ‘천원주택’과 ‘1.0 대출’에 대한 필요성은 85% 이상으로 나타났다.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인지도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패스’ 사업의 경우, 시민 61.4%가 정책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용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4.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용 의향률도 83.4%에 달해 시민들의 교통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에 대한 인지도는 60.4%로 조사됐으며 행사 방문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89.5%로 매우 높았다.
특히 만족 사항으로는 ‘경축음악회’ 와 ‘특별사진전’ 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 73.2%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에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 업체인 글로벌알앤씨에 의뢰해 인천시 10개 군·구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비례 할당 추출 방식을 통해 지난 9월과 11월 중 총 16일간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온라인 및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양순호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시정·소통분야 시민 만족도 조사’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에 대한 시민의 호응도를 점검할 수 있었던 유익한 조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들을 꼼꼼히 살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열린시장실 등 소통 창구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시민 중심의 열린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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