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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 용문면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메르헨어린이집은 1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야시장 판매 수익금 110만원을 용문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지난달 1일 용문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원아와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야夜 시장이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경원 메르헨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주식회사 대양건설에서도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온수매트 13개를 기부했다.
동절기 난방비 부담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조건호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수매트를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했다.
조건호 대표는 “겨울에 난방비가 부담되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온수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이웃들이 다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바우설렁탕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용문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용문면 광탄리에 위치한 고바우설렁탕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고바우설렁탕 김현순 대표는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에 연이은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행복나눔사업으로 지정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문면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 10개의 사업으로 분배되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행복꾸러미, 행복나눔 냉장고 행복한 방방만들기, 마음 든든 장학금 등으로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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