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이 뽑은 올해의 복지사업은?

사업담당자 자체평가, 외부평가 실시 후 구민 온라인 설문 통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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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도봉구민이 뽑은 올해의 복지사업은?



[PEDIEN] 도봉구가 구민이 뽑은 올해의 복지사업을 발표했다.

구는 2024년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82개 사업 가운데 구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올해의 복지사업 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82개 사업담당자 자체평가와 평가자문위원회의 외부평가를 합산해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8대 영역에서 15개 사업을 1차로 선정한 뒤 구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

온라인 설문에는 구민 총 1,326명이 참여했다.

구민의 손을 거쳐 선정된 올해의 우수사업은 △밥먹GO 청소년 마을식당 운영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성장 지원 △독거노인 스마트돌봄서비스 지원 △여성 기술학교 운영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청바지 총 5개다.

그 중 ‘밥먹GO 청소년 마을식당 운영’ 사업은 158표로 가장 많은 주민 득표를 차지했다.

본 사업은 청소년 식당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결식을 예방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용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든든한 지역형 돌봄공동체를 조성했다는 평을 받는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사업은 주민 득표 121표의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성장 지원’ 이다.

본 사업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복지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탄탄한 교육과정 외에도 취업까지 연계한다는 점에서 구민들로부터 실질적인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노인 스마트돌봄서비스 지원’ 사업과 여성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업 시 단계적·장기적 지원을 하는 ‘여성 기술학교 운영’ 사업이 각각 116표와 108표를 받으며 3,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청바지’ 사업으로 100표를 기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도 현장에서 빈틈없는 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사업 담당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는 ‘한 명의 주민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 도봉’을 목표로 앞으로도 주민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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