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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등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조사는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24개 동 복지 업무 담당자와 복지통장 등 민간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저소득 1인 가구 중에서 400세대를 선정했고 올해는 청년층을 중점 대상으로 할 예정으로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정된 청년들은 신규 사업인 청년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1인 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 대상자의 주거·경제·건강 상황과 사회적 관계망을 파악하고 대상자를 가구 취약도와 사회적 고립도에 따라 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조사 결과 대상자가 위험 가구로 판단될 경우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맞춤형 돌봄 △공적급여 △긴급복지 등 대상자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 등 위험 상황 예방은 물론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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