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에도 공연장 들어선다” 동작구, 1동 1공연장 2호 첫 삽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 오는 5월 준공 목표로 지난 4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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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노량진에도 공연장 들어선다” 동작구, 1동 1공연장 2호 첫 삽



[PEDIEN] 동작구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착공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구민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도 지원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1동 1공연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구에 따르면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은 2023년 11월 개관한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은 제2호 공공예술공연장이다.

흑석종합사회복지관 신설로 공실이 된 옛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건물 지하 1층이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전용면적 196㎡에 소규모 공연과 연습 등이 가능한 길이 10m의 무대와 60~70석 규모의 객석이 갖춰질 예정이다.

구는 내부 인테리어, 음향·조명시설 설비 등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5월 중 아트홀을 개관하고 교양 강좌, 행사 등의 프로그램도 가능한 다목적 문화예술공연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제1호 공연장인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은 지난해 202건의 대관을 통해 총 4,787명이 이용하며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

정기대관으로 관내 문화예술인들에게 연습공간을 제공하고 일반 주민들에게도 수시로 커뮤니티 장소를 지원하며 지역대표 문화시설로 발돋움했다.

특히 클래식·국악·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는 정기 기획공연과 개관 1주년 특별 공연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높아진 생활 수준만큼 문화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도 당연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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