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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은 돗토리현의 초청으로 3월 26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해, 돗토리현립미술관 개관 기념식 참석 및 양 도·현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돗토리현립미술관은 지난 2024년 11월 강원-돗토리 3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 장소로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새로운 30년’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식 교류 일정으로 의미를 더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은 여중협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국제협력관실·문화예술과 등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됐으며 미술관 개관식 참석 외에도 주요 인사 면담, 경제인 교류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강원 대표단과 돗토리현 측은 양 지역 간 ‘새로운 30년’ 교류의 시작을 축하하며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현립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예술 분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30년 간 쌓아온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인구소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이 가능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메이 가즈요시 돗토리현 부지사는 “인구감소, 청년 문제, 하늘길·바닷길 활성화 등 양 지역이 공유하는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월 28일에는 양 도·현이 공동 주관한 ‘강원-돗토리 경제인 교류 간담회’ 가 개최됐으며 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돗토리 주요 경제단체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양 지역 경제인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민간 차원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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