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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4월 8일 장암동 주민자치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천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장암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청보리마을축제 운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전액 전환해 마련한 것이다.
주민자치회는 당초 5월 예정이던 축제를 전격 취소하고 재난 피해 주민들을 돕는 것이 더 뜻깊다는 의견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박범서 회장은 “지금은 축제보다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택이 우선이라 판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사례로 장암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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