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반려견 순회 놀이터 운영 “목줄 없이 뛰어놀개”

4월 19일·27일 5월 10일 총 3회 운영…어질리티 시설 갖춘 놀이터에서 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남구, 반려견 순회 놀이터 운영 “목줄 없이 뛰어놀개”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

△4월 19일 개포동근린공원 농구장 △4월 27일 대청근린공원 운동장 △5월 10일 강남세곡체육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구는 2020년부터 인구와 교통이 밀집된 복잡한 도심 환경을 고려해 공원 등의 공간을 활용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순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700여 마리의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여하며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터에는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어질리티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뱃지 인식표 및 아로마 해충방지제 만들기 △펫티켓 교육 및 반려견 행동 교정 상담 △반려견 발도장 찍기 이벤트 등 반려견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동물 등록이 완료되고 2024년 이후 광견병 접종을 완료한 중·소형견과 대형견이다.

체고별로 시간을 나눠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1시~오후 3시는 각각 중·소형견이, 오후 3시~5시는 대형견이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 전날까지 카카오채널 ‘반함’의 신청 링크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접종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반함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동식 놀이터가 늘어나는 반려 가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반려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공존의 장’ 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