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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15일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에 이어 4월 17일 재단 이사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작년 복지재단의 설립 목적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와의 최종 협의를 완료한 바 있으며 정식 출범을 위한 제반 작업에 힘쓰고 있다.
이에 4.15. 진행된 설립 발기인 총회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복지재단 발기인이 참석해 재단 임원 선출 및 사업계획, 정관 등이 포함된 안건 의결을 진행했다.
뒤이어 4.17. 진행된 재단 이사회에서는 앞선 발기인 총회에서 선출된 이사진이 참석해 이사장 선출, 운영규정 의결 등을 마쳤다.
이는 재단 설립을 위한 필수적인 법적 절차로서 이를 통해 재단 설립 초읽기 단계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
성북구는 민선 7기에서 8기에 이르기까지 1인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 새로운 사회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중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은 되풀이되는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을 끊어 내고 촘촘한 지역 복지네트워크를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구는 이번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틈새없는 복지 안전망 구현, 지역상생 기부나눔문화 활성화, 지역복지 인프라 개선 및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라는 4가지의 중점 추진과제를 두고 복지 전문 기관으로서 복지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윤재성 이사장은 “성북복지재단이 우리 구민의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복지를 위한 필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사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복지재단을 통해 나눔과 참여를 촉진하는 복지 거버넌스 중심기관을 마련함으로써 성북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이번 발기인 총회와 이사회를 시작으로 설립 절차에 박차를 가해 서울시의 법인설립 허가 신청, 설립등기 등 필수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7월부터 복지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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