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성북구에 산불 구호 성금 300만원 전달

자문위원들의 정성 모아 산불 피해 이웃에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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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청사전경(사진=성북구청)



[PEDIEN] 서울 성북구에 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가 3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북구청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것으로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생계 지원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최계락 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이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북구협의회는 앞으로도 통일 공감대 확산이라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는 지역 내 자문위원 120여명이 활동 중인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지역사회의 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관련 정책 자문 및 홍보 활동은 물론,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 바자회 등 지역 밀착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상생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사회가 위기 속에서 서로를 어떻게 보듬고 함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사례”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되도록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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