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직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다

특히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 구직자에게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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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랑구청사전경(사진=중랑구)



[PEDIEN] 중랑구가 운영 중인 ‘중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가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취업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랑구청 1층에 있는 일자리플러스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구인·구직 신청 접수 △일대일 맞춤형 상담 △취업 알선 △서류작성 △면접 컨설팅 등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 같은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아 서류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구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랑구 신내동에 거주하는 H씨는 광진우체국에서 27년간 우체부로 근무하며 국무총리상을 받을 만큼 모범적인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정년퇴직 이후 새 일자리를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중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알게 됐고 센터의 지원으로 경비·미화 분야에 재도전해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미화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H씨는 “형제도 쉽게 도와주지 않는 일을 센터에서 성심껏 도와줘 정말 감동을 받았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센터는 취업 전 과정 지원뿐 아니라,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함께하며 고용 유지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구인·구직 접수 및 상담 △일자리 정보 문자 발송 및 게시판 운영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구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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