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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특허청은 4. 23. 오후 1시 30분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K-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상황 변화를 분석하고 지식재산을 활용한 우리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반도체 특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은 ‘K-반도체 위기와 기회’ 주제 발표를 통해 K-반도체의 위기를 진단하고 인공지능 반도체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뒤를 이어 특허청 임현석 반도체조립공정심사팀장은 ‘특허청 반도체 분야 지원 시책’ 주제 발표를 통해 특허청의 반도체 기술에 대한 신속한 특허심사 제공과 고품질 특허 창출 및 산업계 소통 강화 정책 등을 소개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김병년 분석위원은 ‘특허 빅데이터로 본 반도체 기술 동향’ 주제 발표를 통해 초격차 기술 선도 전략을 세우고 기술 격차 간극 해소 전략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며 산·학·연의 유기적 연계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정현 LX세미콘 이사는 ‘한국 팹리스 현황’,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지식재산, 통상 및 반도체 정책’, 좌성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반도체 기술 표준과 특허’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한, 동 컨퍼런스에 앞서 김완기 특허청장은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반도체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공고히 해, 반도체 기업과 연구자들이 보다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혁신적인 기술을 ‘명품특허’로 만들어 해외 시장에서 K-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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