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시와 업무협약 … 글로벌 농업 교류 확대

바닐라, 커피산업 분야 발전 위한 협력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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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시와 업무협약 … 글로벌 농업 교류 확대



[PEDIEN]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고양꽃전시관에서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시와 농업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농업 기술과 정보 교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력에는 외교부 성화수 아프리카2과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다가스카르는 인도양의 아름다운 섬나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며 독특한 생태계와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자랑한다.

특히 농업은 마다가스카르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닐라, 커피, 코코아, 정향, 리치, 쌀 등의 주요 생산물이 세계적으로도 높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와 안타나나리보시는 이러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앞으로 안타나나리보시와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되어 바닐라 및 커피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협력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마난초아 시장은 “고양시의 도심형 스마트팜과 친환경 농업 등 앞선 농업 기술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도시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자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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