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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철 식재료 영양교실’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수강생들과 음식을 함께 맛보며 요리 과정, 참여 소감,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구는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염식 요리교실’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부터 암,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대상이다.
5월 영양교실에는 고혈압 환자와 고위험군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소고기 곰취 솥밥’과 ‘미나리 새우 샐러드’를 만들었다.
수강생들은 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까지 직접 참여했다.
수강생들 만족도도 높다.
등촌동 주민 60대 김옥식 씨는 “가공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조리법도 너무 간단해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영양소가 풍부한 월별 식재료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6월에는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식재료의 효능과 구입요령, 보관·손질법, 요리방법 등이 담긴 ‘제철 식재료 달력’도 제작했다.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강서구청 누리집과 ‘강서구보건소영양관리사업’ 카카오톡 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저염식이라고 하지만 너무 싱겁지 않아 입맛에도 딱 맞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좋았다”며 “최근 저염, 저당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통해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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