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면 설옥마을에서 11차 희망복지기동서비스단 운영

‘반짝반짝 손길day’ 운영으로 어르신 마음에 활력을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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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곡성군, 옥과면 설옥마을에서 11차 희망복지기동서비스단 운영



[PEDIEN]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2일 옥과면 설옥마을에서 2025년 제11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손 마사지 및 손톱관리,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사진인화서비스 등 총 1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마을회관 실내에서 실시한 ‘반짝반짝 손길day’ 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반짝반짝 손길day는 손마사지기, 발마사지기를 활용해 손·발마사지를 진행하고 전동 손톱깎이를 이용해 궂은 농사일로 손톱을 관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손톱을 깎아준 뒤,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사업이다.

손톱관리를 받은 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매니큐어는 처음 발라봤다 내 손이 이렇게 곱게 변한 걸 보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손마사지 및 손톱관리를 체험하시는 어르신이 매니큐어를 바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기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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