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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성특례시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화성특례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성특례시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 유관단체 및 복지기관 관계자들을 포함해 장애인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명랑운동회 △슐런 △한궁 △보치아 △윷놀이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는 체험 행사로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요술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장애인 관련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 체육대회는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이후,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고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 및 선수 발굴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는 스포츠를 매개로 장애인과 가족이 소통하고 연대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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