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인천의 내일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출범

인천의 미래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 플랫폼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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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PEDIEN] 인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민·관·산·학 각계가 함께하는 협력 플랫폼인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 가 6월 2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120여 개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인천의 미래를 위한 공동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는 수도권 역차별 해소, 지방분권 실현, 인천의 정체성 확립 등 인천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대체다.

시민이 주도하고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실천형 협력 네트워크로서 이날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에서는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Pick 인천, 지역상품 구매 확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공공의료 강화 및 국립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인천시민 방송주권 찾기 △인천·공항 상생 발전 등 시민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핵심 과제들이 공유됐으며 지역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는 △범시민운동 전개 △공론장 조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발전 모델을 구현하고 그 성과를 시민사회와 폭넓게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참여 주체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효성 있는 민·관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이면 더 큰 변화가 시작된다”며 “이번 네트워크 출범은 인천을 위한 실천과 연대가 만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공감하는 플랫폼이자 실천의 장이 될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 가 앞으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시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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