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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보정동 탄천 좌안 둔치 일원에 테마가 있는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천변 총 2㎞ 길이 둔치에 수목과 꽃을 식재하고 쉼터 등의 친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부터 3개년도에 걸쳐 총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는 올해 마지막 단계인 3구간 정비를 마무리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구는 탄천이 시민의 일상 속 휴식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하천 정비라는 의미에서 나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며 “탄천이 생태와 여가, 건강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는 탄천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불법경작지 계도 및 정비 △탄천 산책로 콘크리트 포장 △1·2구간 정비를 차례로 완료하면서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탄천 좌안 둔치를 시민 중심의 여가 공간으로 변화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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