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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천구는 구민의 편의 증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2025년 상반기 적극·혁신행정’ 우수사례로 ‘신월7동 오솔길공원 옆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 4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발굴·선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와 공무원에는 포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민생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 총 13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주민·직원투표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점수를 종합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방치돼 있던 민간 유휴지를 활용해 4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 ‘신월7동 오솔길공원 옆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 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구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투리땅을 적극 모색하고 토지 소유주에 대한 꾸준한 설득과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단기간 내 저비용으로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에는 ‘양천형 노인일자리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사업’ 이 이름을 올렸다.
구는 올해부터 경로당 중식 도우미에게 지급하는 활동비를 월 10만원씩 추가 지급하고 자격 요건도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만 신청할 수 있던 것을 60세 이상 구민 전체로 완화했다.
이 사업은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사 제공과 노인일자리 처우 개선을 적극 도모한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부터 수거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 앱과 연계된 시스템으로 통합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행정 효율을 크게 높인 ‘원스톱 대형폐기물 스마트 시스템’과, 전국 최초로 공원 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범 순찰까지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원 내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서비스’ 등 2개 사업이 장려 사례에 선정됐다.
구는 이번 우수사례 외에도 △시민 체감형 로봇배달 서비스 실증사업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상담 △차량진출입로 도로복구공사 대행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 ‘Y가드닝 크루’ 등 4건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정하고 각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혁신행정 마일리지 제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사전컨설팅 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일선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과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혁신행정을 통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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