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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작구가 관내 서달산에 ‘숲속 힐링 쉼터’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복합 힐링 스팟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서달산 일부 구간인 사당동 산 12-2 일대에 있는 불법 시설물과 노후 정자 2개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산책·운동·휴식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먼저 바닥 정비 후 △파고라 △벤치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상부에 있는 기존 운동공간과 연결되는 데크계단을 신설해 순환형 산책 동선을 확보한다.
하부 등산로 주변에는 산철쭉, 화살나무, 꽃무릇 등을 식재해 볼거리를 더한다.
또한 전반적인 산림환경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8월 착공해 11월 중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심 속 산림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쉼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녹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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