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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시흥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알파 세대를 위해 인공지능 로봇, 증강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맘대로 A+ 디지털 놀이터를 이달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맘대로 A+ 디지털 놀이터’는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맘카페 2층 놀이체험실과 배곧2어울림센터 아이누리돌봄센터 2곳에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돌봄센터, 도서관 등 지역 내 다양한 공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아동에게 창의적인 놀이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1억원으로 경기도와 시흥시가 각각 50%씩 분담해 조성했다.
먼저,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맘카페 디지털 놀이터 콘텐츠는 △트리무브 △로봇 루카 △샌드크래프트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학부모와 아동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7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맞춰 ‘디지털 특화놀이프로그램’을 주 3회진행할 수 있도록 추가 기획함으로써 콘텐츠 체험의 깊이와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용객은 기존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실을 이용할 때도 해당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맘카페 놀이터 이용 대상은 관내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 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다.
개인 이용 시 1인당 1,000원, 기관 이용 시 영유아 1인당 5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운영일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용 예약은 매월 1일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아이맘카페 은행점으로 하면 된다배곧2어울림센터 아이누리돌봄센터의 주요 콘텐츠는 △전신 반응형 벽면 가상 체험형 구현동화 △디지털 테이블 기반 인지·상상력 향상 콘텐츠 △스마트 가상 체육시스템 등 3종이다.
놀이터는 별도의 휴관일 없이 운영되며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디지털 놀이터를 알파 세대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술에 적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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