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민 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활동 총력

손세정 교육기구를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 실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고흥군, 군민 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활동 총력



[PEDIEN] 고흥군은 최근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급증함에 따라,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31일 두원면의 월하·풍류마을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손세정 교육기구 체험 △손 씻기 동영상 시청 △예방수칙 안내 △홍보 물품 배부 등이며 앞으로도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에 활용된 손세정 교육기구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후 자외선 스크린에 손을 넣어 세정 전후의 청결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장비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손 씻기의 미흡한 부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금지 △위생적인 식기 사용 등이다.

군 관계자는 “설사 환자 집단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의료기관에는 사전 신고 요령을 홍보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고흥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