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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군산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축제가 이어진다.
지난 8일 개막했던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전국 8곳에서 순차 진행되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주관 행사로 군산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올해 주제는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로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할아버지와 손녀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구 조선은행과 구 일본 제18은행, 구 군산세관 본관 등에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동식 ‘빛의 자전거’ 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8월 22~23일 29~30일 두 차례 열리는 ‘군산야행’은 밤에 즐기는 군산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올해는 해망굴이 추가돼 5개 권역·9가지 테마로 확대됐으며 각 권역에서 해설사 해설,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해망굴 권역에서는 ‘광복을 향한 독립군 훈련’, 공포 테마의 ‘야담: 항거로 물든 해망굴’ 등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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