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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도봉구가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대상을 배터리 일체형 휴대전화까지로 확대했다.
배터리 일체형 휴대전화를 처리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주민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전까지 휴대전화는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제품에 한했었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하드디스크, 유에스비메모리, 휴대전화 등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기해주는 서비스다.
구민은 서비스 이용으로 저장된 개인정보나 중요 문서 등의 유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파기 시에는 직접 장비 내 영상 장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기 장비가 설치된 도봉구청 스마트혁신과에서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처리 비용은 무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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