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서울 용산구는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통합지원본부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 테러로 인한 문화재 화재 피해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은 구 중심의 재난 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실시간 재난 정보 공유, 자원 요청, 임시 주거시설 지정 등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절차를 모의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용산구청 △용산구보건소 △국립중앙박물관 △육군 제3537부대 3대대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등이 참여했으며 통합지원본부는 상황총괄반·현장대응반·자원지원반·대민지원반·언론홍보반으로 편성돼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이촌역~서빙고역 구간의 서빙고로 일대를 통제 구역으로 설정하고 용산구보건소가 환자 후송과 응급조치를 담당하는 등 실제 재난 대응 절차를 모의 점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은 국가적 문화유산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문화재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