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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는 정조로 등 16개 노선에 식재된 대형 노후 가로수 1874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고 위험 수목 740주를 정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 5~8월 양버즘나무와 회화나무, 느티나무 등 주요 가로수를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 여부와 생육 상태를 조사하고 음파 단층촬영과 천공저항측정을 활용해 정밀안전진단을 했다.
진단 결과, △안전하게 존치할 수 있는 나무 80주 △개선 조치가 필요한 나무 340주 △개선 조치와 모니터링이 필요한 나무 1342주였다.
즉시 제거해야 하는 나무는 67주, 제거 권고 나무는 45주였다.
수원시는 9월 중 위험목 112주를 제거하고 10월까지 고사지 533주를 제거할 계획이다.
병해충 방제는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외과수술이 필요한 나무 95주는 2026년에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으로 가로수의 생육 상태와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며 “위험수목은 신속히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걷고 쉴 수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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