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포천시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조성 사업’ 1단계 구간에서 9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탄강 가든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명소인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 조성되는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테마파크로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다.

양방향 미디어 아트, 레이저, 디지털 홀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자연경관과 디지털 아트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적 가치를 미디어 콘텐츠로 구현해, ‘테라 환타지아’를 주제로 총 5개 권역을 관람할 수 있다.

전 구간 개장은 2026년 5월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9월 26일 한탄강 가든 페스타 야간 개장에 맞춰 1단계 구간인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및 한탄강 와이형 출렁다리에서 진행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한탄강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한 150×40m규모의 초대형 외벽 영상 쇼가 상영되며 ‘한탄강 와이형 출렁다리’에는 양방향 엘이디 라이트를 연출한다.

또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연못과 잔디광장에서는 물안개를 활용한 오로라 쇼와 다양한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9시, 금요일과 주말·공휴일은 오후 10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으로 휴장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한탄강 가든 페스타 기간에 열리는 ‘한탄강 세계드론 제전’과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 및 박람회’ 와 연계해 포천 한탄강이 나들이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