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 개최

조선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첫 만남 ‘버들잎 설화’ 기반 지역 대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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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 개최



[PEDIEN] 서울 성북구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 일대에서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정릉버들잎축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첫 만남인 ‘버들잎 설화’를 기반으로 한 유서 깊은 지역 축제로 정릉 권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오후 1시 교통광장에서 주민들과 지역 단체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장터와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어가행렬은 오후 1시 정릉에서 출발해 정릉1동 새마을금고 정릉4동 성당을 거쳐 교통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렬 중에는 정릉1~4동 주민들과의 교류도 이뤄진다.

메인 행사장인 교통광장에서는 왕과 왕비의 버들잎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미스트롯1 출연 가수 강예슬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릉버들잎축제가 조선왕릉 정릉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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