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경기북부 대개조의 첫걸음

김동연 지사,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 참석…경기북부 발전 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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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착공식



[PEDIEN]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 참석해 경기북부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단순한 전시 공간 확충을 넘어, 경기북부 전체를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고양시를 인공지능(AI) 문화산업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킨텍스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와 연계하여 AI 문화산업 벨트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 지사는 제3전시장 완공으로 킨텍스가 세계적인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킨텍스는 총 17만㎡의 전시 공간을 확보하여 CES, MWC와 같은 대형 국제 전시회 유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에는 총 6,727억 원이 투입되며, 경기도, 고양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4만 7,000㎡ 규모의 3A 전시장과 1만 2,000㎡ 규모의 3B 전시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은 마이스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지역의 산업, 문화, 관광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가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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