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축제, 전남 농수산식품 'K-푸드' 인기 실감

미주 최대 한인축제서 김, 장류 등 다양한 품목으로 현지 소비자 입맛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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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LA 한인축제



[PEDIEN] 전라남도가 미국 LA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 도내 농수산식품의 인기를 확인했다.

20개 수출기업이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 전남도는 김, 전통 장류, 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LA 한인축제는 미주 내 최대 규모의 한인 행사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문화 축제입니다. 올해 역시 많은 한인과 현지인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서 전남도는 김을 비롯해 김치,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 표고, 녹차, 한과, 식혜, 건어물, 젓갈, 전복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한국의 맛을 담은 전통 식품들은 한인뿐 아니라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식과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미국의 관세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남도의 9월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미주 시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향후 상설판매장 운영, 현지 판촉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K-푸드 중심지로서 전남 농수산식품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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