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자산은 사람” … 황세주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주문

전년대비 1등급 연구실 줄어, 느슨해진 안전관리 실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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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연구원 자산은 사람” … 황세주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주문



[PEDIEN] 황세주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진의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황세주 의원은 먼저 느슨해진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황 의원은 “연구실 안전환경 등급이 전년도보다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며 “본원의 1등급 연구실은 2024년 6개소에서 올해 3개소로 북부지원은 16개소에서 12개소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 의원은 올해 6월 연구원이 추가경정예산으로 구입한 ‘실험실용 배기기’ 가 설치되기 까지의 과정을 상기시켰다.

그는 “해당 장비가 10월에 이미 고장이 났지만, 6개월 넘게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됐다”며 “‘괜찮겠지’ 하는 안전불감증이 결국 사고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또한 황 의원은 “최근 북부지원에서도 일부 배기기의 제어풍속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의 가장 큰 자산은 우수한 연구진이다 이들이 안심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황 의원은 연구원이 연구 재료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시약 및 초자류 계약’ 과정에서 반복되는 납품 지연 문제도 지적했다.

황 의원은 “최근 3년간 58건의 계약 중 8건에서 납품 지연이 발생했다”며 “60일로 정해진 납품기한과 낮은 입찰 조건이 원인으로 보인다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황세주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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