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진행…'임명 동의' 의견 채택

후보자의 능력은 인정, 사전 준비 부족 지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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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시의회 인천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의회가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 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검증했다.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면밀한 심사를 통해 후보자의 역량을 평가하고 인천연구원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최계운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25년간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연구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 체감형 실용 연구, 미래지향적 정책 연구, ESG 경영 실현, 조직 혁신 등을 주요 직무 수행 방향으로 제시했다.

최 후보자는 인천대학교 교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인사청문회에 참여한 유승분 부위원장은 후보자의 경험과 역량은 인정하면서도 인천연구원장으로서 사전 준비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3년의 임기 동안 즉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임명 동의'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여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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