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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오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농수산생명과학국, 축산동물복지국, 농업기술원 종합감사에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축산환경 개선, AI 기반 사이버식물병원 고도화 등 현안에 대한 정책 전환과 예산 연계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외관상 흠집 있는 농산물을 '아까운 자원'으로 인식하고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조례에는 실태조사, 전자상거래 지원, 공공기관 납품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조항을 담고 있으며, 도 차원의 예산 확보와 정책 연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해양쓰레기 재활용률이 낮다며 해상세척 기반 자원화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수거, 세척,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원 순환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피트모스 수분조절제 사업을 돈사, 계사로 확대하고 낙농 시범농가의 성과를 정책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축산진흥센터와 축산정책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기술 실증과 사업 기획을 분리, 전문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악취형 전용 공동퇴비사를 정책 인프라로 공식화하여 전국에 확산 가능한 친환경 경축순환 모델을 경기도가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는 피트모스 기반 퇴비의 농경지 활용을 위한 실증연구를 촉구하며, 생육 효과, 수량 증가, 품질 향상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자원화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이버식물병원이 AI 기반 작물 진단 체계로 고도화되어 데이터 수집부터 자동 진단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농정 기술을 주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농정의 전환점이 기술과 현장에 있음을 강조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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