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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0년 후 균형발전 청사진…사전 컨설팅으로 국비 확보 총력
충북도가 향후 10년간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제2차 충청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핵심은 국비 확보. 도는 이를 위해 사전 검증 컨설팅에 돌입했다.도는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업검증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는 국비지원 신청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과정이다.컨설팅 대상은 총 54개 사업, 3412억원 규모다. 시군별로 산업단지 연결 진입도로와 같은 산업기반 확충, 관광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생활SOC 기반시설 중심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눈에 띈다.이번 컨설팅은 단순 사업 발굴이 아니다. 국토교통부 제출 전 단계에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군이 제출한 검증보고서를 중심으로 사업별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특히 사업 타당성, 재원조달 방안, 수요 확보 가능성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다. 사업 간 우선순위 등 국비 반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를 꼼꼼히 따진다. 연구진과의 대면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컨설팅은 북부, 중부, 남부권으로 나눠 시군별로 진행된다. 도, 충북연구원,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권역별 맞춤형 진단을 실시한다.1차 컨설팅 이후에는 시군별 보완을 거쳐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한다. 단계별 검증체계를 구축하여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충북도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도 차원의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4월 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미비점을 선제적으로 보완해 국비 반영률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실효성 있는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전검증은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충청북도 지역개발계획과 연계해 추진된다. 계획에 반영될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국비 확보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해당 계획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추진되는 법정계획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균형발전 전략과 투자계획을 종합적으로 담는다. -
고성군, 2026년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 본격 추진
강원 고성군이 군민들의 자발적인 학습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2026년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학습 동아리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성군은 다양한 분야의 학습 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해 군민들의 자기 계발은 물론, 지역 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고성군은 선정된 동아리가 단순한 학습 모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에 환원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습과 실천이 선순환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4월 10일까지 신청서와 회원 명단 등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성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동아리는 군민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학습 공동체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도 장애인 '일하는 밥퍼', 참여자 500명 시대 열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여 인원 증가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충북형 참여 복지 정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일하는 밥퍼'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 유형이나 정도에 제한 없이 사회봉사와 일할 의지만 있다면 된다.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단순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봉사활동비를 지원하여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충북도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을 연결하여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등 다양한 일감을 제공한다. 사업 초기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했지만, 현재는 전 시군 20개소로 작업장을 확대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의 작업장을 매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기존에는 사업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위해 홍보 방식도 개선했다.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아파트 단지 등을 통해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했다.작업장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일일 참여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하는 밥퍼'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논산시, 제8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논산시가 지난 31일 벌곡면 한삼천리 일원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유관 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구역별로 나눠 편백나무 3000본을 심으며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다.시는 행사 참여자들에게 대추, 매실, 밤나무, 감나무 묘목 500본을 나눠주며 ‘1인 1나무 심기’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환경 보호의 주체가 되어 일상 속 작은 실천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날 “오늘 심는 한 그루의 나무가 미래 세대에게는 거대한 자산이자 깨끗한 환경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백 시장은 “나무 심기를 통한 자연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녹색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산시, 4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스티커 배출 전면 시행
경산시가 오는 4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을 변경한다. 기존의 칩 형태 납부필증 대신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이번 조치는 기존 칩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용 용기의 칩꽂이 불량, 칩의 불법 유통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새로운 스티커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 손잡이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수거원이 스티커를 제거하면 일부가 훼손되도록 설계되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위조 방지 기능도 적용됐다.스티커는 전용 수거 용기 크기에 따라 색상을 달리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3L, 5L, 20L, 60L, 120L 용기별로 스티커 색상이 다르다. 배출자 편의를 위해 60L 전용 수거 용기를 추가, 용기 선택 폭을 넓혔다.김수희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스티커 납부필증 도입을 통해 제작 원가 절감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티커 가격은 기존 3L, 5L, 20L, 120L 규격은 칩 가격과 동일하다. 새롭게 추가된 60L 용기 스티커 가격은 2400원이다.한편 기존에 구입해 사용 중인 칩 형태의 납부필증은 소진 시까지 기간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나주시, 미래 이끌 청년 배(梨) 전문가 육성…농업인대학 교육생 모집
나주시가 나주배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업인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 나주시농업인대학 '청년배전문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과학적인 영농 기술과 경영 능력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주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배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교육은 3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2026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총 17회, 8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이 협력하여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배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배 재배 생리, 병해충 방제, 농산물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특히,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선진 농가 현장 교육과 실증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딱딱한 이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원서 접수는 4월 3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별도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형남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배전문반은 나주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정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입학식은 4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열린시정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의 이번 교육 과정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충북도, 인구감소지역 결혼 지원금 지원 대상 대폭 확대
충북도가 인구 감소 지역의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결혼 지원금 사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편으로 더 많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은 제천시, 보은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등 도내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초혼 신혼부부 480쌍에게 부부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결혼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년 세대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부터 시행됐다. 옥천군은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지원에서는 제외된다.실제로 2025년 도내 인구 감소 지역의 혼인 건수는 1028건으로, 전년 대비 17.8%나 증가했다. 이는 충북 전체 증가율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충북도는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제도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원 대상의 확대다. 기존에는 '당해 연도 혼인 신고자'로 제한했던 기준을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로 완화했다. 특히 2025년에 혼인 신고를 마친 부부에게도 12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유예 기간을 뒀다.신청 조건도 완화되어, 부부 중 한 명이 혼인 연령, 거주, 국적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인구 감소 지역 시군의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에 해당하고, 혼인 신고일부터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해당 지역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신청은 '충청북도 가치자람' 누리집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등이다. 이번 지원 기준 변경 사항은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인구 감소 지역의 혼인 증가는 지역 활력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청년 부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온 시민의 꿈 키우고 희망을 피우는 공간, ‘온담’
모든 배움의 온기를 담은 공간, 복합문화체육센터 ‘온담’ 이 31일 많은 시민들의 축하 속에 문을 열었다. 논산시는 온담 1층 대강당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의회의장 및 시 의원,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4년 착공한 ‘온담’은 2,394.8㎡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올해 3월 완공됐다. 강연과 세미나, 발표회가 가능한 대강당과 6개의 강의실, 그리고 운동·문화 활동을 위한 다목적실 등 시민의 배움과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강의실은 음악·생활운동·미술·공예·요리·어학 및 교양 등 분야별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딸기, 고구마, 곶감, 돈암서원 등 논산의 지역정체성을 담은 색채와 디자인으로 적용해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디지털, 직업, 인문,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시민에게 제공해 온담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다기능 복합 생활·문화·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개방 예정인 다목적실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논산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어린이 전용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육 공간으로 조성되며 아이들이 신체활동과 놀이를 통해 호기심·창의력·협동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온담’은 기존의 평생학습관과 연계해 운영된다. 평생학습관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며 시민의 배움·나눔·성장을 지원하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두 시설 간의 연동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문화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 이후에는 ‘별빛누리천문대 제막식’ 이 이어졌다. 지난 3월 임시 운영을 시작한 ‘별빛누리천문대’는 지름 6m 규모의 돔형 관측실에 500mm 반사망원경을 주 관측장비로 설치했으며 태양망원경 및 보조망원경 등 논산 지역의 관측 환경에 최적화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천체 관측과 우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온담은 시민의 아름다운 삶과 행복을 위한 따뜻한 배움의 장이자 온통 모두를 품는다는 우리말 ‘온’처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함께 개관한 별빛누리천문대는 아이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꿈과 상상력을 펼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담과 천문대가 서로 연결되어 시민의 삶 속에서 문화와 교육, 과학이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논산에 산다는 자부심과 기대를 더해드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사활 건다
충북도가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31일, 충북연구원에서 공공기관 유치 TF 실무회의를 열고 유치 전략과 논리를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회의에서는 유치 대상 공공기관 동향 분석부터 충북의 입지, 산업, 정주 여건 경쟁력 점검까지 폭넓은 내용이 다뤄졌다.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과 향후 대응 일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어졌다.특히 충북도는 지난해 연구용역을 통해 선정한 65개 특화 공공기관 중, 한국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중점 유치 기관에 대한 집중적인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내외부 동향 파악 및 대외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충북은 이미 교통 접근성과 우수한 산업 기반, 풍부한 정주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학연 협력체계 역시 강점이다.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은 물론,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과의 높은 연계성도 주목받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연결되는 광역 교통망 역시 충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이날 회의에서는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닌,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능 집적화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충북도는 기관별 특성과 지역 발전 전략을 연계한 유치 논리를 마련하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이복원 경제부지사는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충북의 강점과 준비된 역량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충북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유치TF를 중심으로 유치 대상 기관별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4일 출범한 범도민협의회와 연계해 공공기관 유치 분위기 조성과 도민 공감대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 -
고요 속 움직임의 미학…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 개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한국 전통예술에 내재한 고요 속 움직임의 미학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31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4월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의 정중동'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고요 속의 움직임'을 의미하는 정중동의 미학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 조형예술과 생활예술에 담긴 미의식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절제와 여백, 호흡과 순환을 중시하는 한국적 미감의 본질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했다.전시는 한국화, 윤회도자화, 천연염색, 낙죽목공예 등 4개 장르로 구성되며 '정 중 동'의 흐름에 따라 자연과 사유, 색과 물성, 순환의 개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5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정적인 형식 속에서도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과 리듬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참여 작가로는 한국화의 은산 강금복, 윤회도자화 작가 다음, 천연염색 섬유 분야 채정 최희영, 낙죽목공예 운담 최명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4인이 참여해 자연과 인간, 물성과 정신이 어우러진 한국 예술의 깊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특히 천연염색 작품은 자연에서 얻은 색이 스며드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흐름을 표현하고 낙죽목공예는 불과 나무가 어우러진 조형미를 통해 한국적 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전통 예술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되돌아보고 일상 속 미적 감수성을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예술이 지닌 고요한 아름다움 속 생명력과 움직임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한국 미학의 가치와 깊이를 새롭게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를 기획한 전은진 가화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정중동은 멈춤이 아닌 내면의 흐름과 호흡을 의미한다"며 "관람객들이 자연과 예술,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오는 4월 25일까지 '한국의 정중동'기획전을 개최한다. -
경산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확산 나서
경산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확산에 나섰다.시는 28일과 29일 경산 실내 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2026 패밀리 페스타'에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극복 정책의 일환이다.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저출생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에 부담을 주는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다.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이라는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다.육아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식 개선 운동의 일환이다.경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렸다.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실천 서명에 참여를 유도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과 문화 캠페인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강원도, 수산인 지원 '3종 세트' 본격 가동…유류비 부담 제로화 추진
강원도가 수산인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3월 3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에서 열린 '제15회 수산인의 날' 행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3종 세트'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이번 정책은 유류비 부담 완화, 수산물 가격 지지 수매 확대, 불법 해루질 단속 강화가 핵심이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도내 해면 및 내수면 수산인, 유관기관 관계자 1200여 명과 함께 수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김 지사는 “수산인의 날 행사는 해마다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며 어업인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어업용 유류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중앙정부 지원 외에 도 차원의 추가 지원 계획을 밝혔다.도는 우선 어업용 유류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3년 70억 원에서 2026년 100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예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류비 급등에 대응하여 중앙정부가 면세유 인상분의 70%를 지원하면, 강원도와 시군이 나머지 30%를 분담하여 어업인들의 부담을 완전히 해소할 예정이다.수산물 가격 지지 수매 사업도 확대된다. 이 사업은 생산원가 이하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매비를 지원하여 어업인들의 적정 가격을 보장하는 제도다. 강원도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 2026년에는 사업비를 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나 늘렸다. 향후 어종 구분 없이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어업인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불법 해루질에 대한 단속도 한층 강화된다. 3월 31일 개정 공포된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해루질 제한이 가능해짐에 따라, 강원도는 관련 조례를 신속히 개정하여 불법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어촌 지역의 오랜 민원이었던 불법 해루질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강원도의 이번 '3종 세트' 지원 정책은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수산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충북도청 본관, 그림책정원으로 다시 태어나다
충북도청 본관이 복합문화공간 '그림책정원 1937'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31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도민 500여명이 참석, 새로운 문화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90여 년간 행정 중심이었던 도청 본관이 도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었다.개관식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도민들이 함께 공간의 변화를 체감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그림책정원 1937' 현판 제막식은 새로운 공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참석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과거 행정 공간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전시, 열람,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구성된 모습에 감탄했다. 공간의 변화와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그림책정원 1937'은 약 1만 4천 권의 그림책 열람 공간과 다양한 전시, 체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열린 열람 공간, 2층은 기획전시 공간, 3층은 팝업북 전시 및 체험 교육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정승각 작가 원화전과 엘레나 셀레나 특별전이 열린다.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이번 개관은 1937년 도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도청 본관을 90년 만에 문화공간으로 전환, 도민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김영환 지사는 "도민의 뜻으로 시작된 공간을 다시 도민께 돌려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관은 도청 공간의 기능을 문화 중심으로 전환한 완성 단계"라며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도청 일대를 하나로 연결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충북도는 개관 이후에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4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충북 최초의 북페어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청 일대를 문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본격 운영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이 4월부터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꾸준히 추진되어 온 것으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기반으로 한다.고대 압독인의 삶과 문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특히 탐방과 체험, 미션형 콘텐츠를 강화하여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대표 프로그램은 '도전 압독 문화 탐방대'다. 고고학자와 함께 국가사적을 탐방하고 고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제공, 문화유산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또 다른 프로그램인 '경산 가족과 함께하는 고고원정대'는 압독국 출토 유물을 주제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유물과 생활 문화를 연결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이 외에도 유적 공간을 활용한 팀별 체험형 게임과 공연이 결합된 '임당 유적 코스 놀이', 사라진 유물을 찾는 미션형 추리 프로그램 '찾아라 임당 고분 속 신성한 유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자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김정기 경산박물관장은 "생생국가유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유산 가치 확산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