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도서관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동작구, 약수도서관 재개관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의 약수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08년 개관 이후 15년 만의 변신이다.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총 7억 원이 투입됐다.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유휴 공간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1층에는 라운지형 북카페를 마련했다. 커피와 차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도서관 주변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약수도서관은 연면적 598㎡ 규모다. 1층은 북카페와 종합자료실, 2층은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은 특화자료실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되어 있다. 연령별로 분리된 독서 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눈에 띄는 점은 반려동물 관련 특화 서비스다. 반려동물, 반려식물 관련 도서를 비치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약수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머물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말했다.

재개관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4월 한 달간 '다시, 만난 약수'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운을 담은 액막이 명태 만들기', '도서관에서 피우는 마음 꽃, 책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동작구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