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적정관리 업무협의회 에 참석해 부숙도 검사 이행률 및 적합률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PEDIEN] 화성시가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관리를 강화하여 축산 악취 저감에 나선다.

부숙되지 않은 퇴비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화성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적정관리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과학농업과, 축산정책과, 환경관리부서 담당자 10명이 참석하여 퇴비 부숙도 검사 현황 공유, 농가 지도 점검 방안, 부숙도 의무검사 이행률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는 2020년 3월 25일부터 의무화되었다. 퇴비가 충분히 부숙되지 않은 상태로 농경지에 살포될 경우 악취는 물론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숙도는 퇴비화 과정을 거친 분뇨가 식물과 토양에 안전하게 전환된 정도를 나타낸다. 미부숙, 부숙초기, 부숙중기, 부숙후기, 부숙완료 5단계로 나뉘며, 축사 면적에 따라 부숙 기준이 달라진다. 1500㎡ 미만 축사는 부숙중기 이상, 1500㎡ 이상은 부숙후기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퇴비 함수율은 70% 이하여야 한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축산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6년에는 축사 내 분진 및 악취 저감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악취저감기와 가스측정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 부숙 촉진과 악취 저감을 위해 유용미생물과 BM활성수 공급을 확대한다. 이러한 지원은 농가의 자율적인 분뇨 관리 역량을 높이고 완숙 퇴비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적정관리는 환경오염 예방과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관계부서 협업을 통해 검사 홍보와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