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와 손을 잡고 오는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6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인천시와 UNESCAP이 2021년부터 구축해 온 저탄소 도시협력 체계를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포럼을 중심으로 동북아 도시 간 기후 대응 협력과 정책 공유를 구조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인천시와 동북아환경협력프로그램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 간 연대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다자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간볼드 바산자브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중앙정부를 넘어 지방정부 간 협력이 핵심”이라며 포럼을 통해 도시 간 실질 협력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국제포럼 공동 개최, 기후·환경 정책 교류 확대, 지속가능 도시 전략 공유, 동북아 다자 협력사업 확대 등 협력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시의 우수 정책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도시 외교 차원의 기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인천이 주도해 온 도시 간 기후협력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9월 포럼을 통해 인천의 탄소중립 정책과 환경 행정 역량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NESCAP 동북아사무소는 2010년 인천 송도에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로 동북아 지역 협력 증진과 지속가능발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동북아환경협력프로그램 사무국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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