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도서관, 4월 ‘인문학 특강’ 성황리에 마쳐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도서관이 지난 4월 한 달간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한 '인문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8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인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한 이번 강연은 일상 속 지혜를 탐색하는 풍성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은 시인 황인찬, 피아니스트 겸 작가 조현영, 철학 커뮤니케이터 박은미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연은 삶과 문학, 그리고 일상 속 인문학적 의미를 다양한 시선에서 깊이 있게 탐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첫 강연에서 황인찬 시인은 '시를 읽는 일에 대해'를 주제로 시 문학 속에 투영된 사랑의 속성을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조현영 작가는 '365일 어울리는 클래식'을 통해 서거 170주년을 맞은 낭만주의 음악가 '슈만'의 삶과 음악을 조명하며 청중을 매료했다.

마지막으로 박은미 작가는 '에피쿠로스 철학으로 만나는 지혜'를 주제로 개인의 내면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인문학적 접근을 제시했다. 이는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인문학의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특정 연령대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이 고루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세대를 아울러 인문학적 소통의 장을 마련한 셈이다.

이경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특강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서관은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도서관은 이번 특강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수준 높은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