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를 개최한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딱딱한 공연장이 아닌,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과 광장 등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예매나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대장정의 서막은 오는 5월 31일 일요일 오후 4시, 인천대공원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사물놀이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덕수 사물놀이'와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나연무용단'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심장을 울리는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우리 전통춤의 섬세한 몸짓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6월에는 더욱 다채로운 출연진들이 시민들을 만난다. 6월 7일 일요일 오후 4시 주안역 남광장에서는 독창적인 K-국악 밴드 '악단광칠'의 무대가 펼쳐지며, 6월 14일 일요일 오후 4시 부평구 열우물숲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국악인 '박애리'가 공연을 이어간다.

하반기인 9월과 10월에도 줄타기, 판소리, 창작국악, 민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문화유산과 김윤희 과장은 "전통예술이 박물관에 갇힌 문화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동네에서 함께 즐기는 '생활 속 놀이'가 될 수 있도록 친근한 무대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