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에너지인력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215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에너지 산업 기반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대학, 기관, 지자체 간의 광역 협력 모델이다.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가 중심축을 맡고, 경기도와 함께 가천대, 경기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공학대, 경기산학융합원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정 개발 및 성과 확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핵심 교육 분야는 해상풍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섹터 커플링, 전력계통 및 전력변환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이다. 이는 지역 산업의 현장 수요를 면밀히 반영하여 설계된다. 시는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에너지기술 공유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중심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해상풍력 계통 연계,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전환 최적화 등 각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산학연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남동국가산업단지,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주요 산업단지의 에너지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이번 사업 선정은 인천과 경기도의 산업 기반과 대학 역량을 결합한 광역 협력 모델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지역 에너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영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에너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인천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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