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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민원실 폭언·폭행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강북구, 민원실 폭언·폭행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PEDIEN] 서울 강북구는 민원실 내 특이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전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지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다. 비상대비 대응반을 꾸려 역할을 나누고 폭언이나 기물 파손 등 상황별 공무원의 대응 요령을 실전처럼 훈련한다.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법 교육, 비상벨 작동 여부 확인, 경찰의 신속 출동 점검 등이 이뤄진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26일 구청 민원여권과 종합민원실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민원여권과 직원들을 비롯해 청원경찰, 강북경찰서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캠 사용법을 익히고 비상벨 호출 시스템 작동 여부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에 대비해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헌릉서 태종대왕 603주기 제향, 전성수 구청장 초헌관 맡아 봉행
헌릉서 태종대왕 603주기 제향, 전성수 구청장 초헌관 맡아 봉행 [PEDIEN] 서울 서초구는 8일 내곡동에 위치한 헌릉에서 조선 제3대 태종대왕의 서거 603주기를 맞아 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제향식은 매년 양력 6월 8일 태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 제례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헌릉봉향회 이정수 회장과 관계자를 비롯해 약 500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의 역사적 유산을 함께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전통 예법에 따라 예복을 갖춰 입고 제관 행렬을 시작으로 제향의 시작을 알리는 핵심적 역할인 ‘초헌관’을 맡아 첫 번째로 잔을 올리는 초헌례를 진행했다. 한편 헌릉은 조선 제3대 태종대왕과 그의 비 원경왕후 민씨의 능으로 역사적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적 제194호로 지정됐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조선 왕실의 제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과 전통행사를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척병원, 성북구 취약계층 위해 잡곡 1kg 500개 기탁
서울척병원, 성북구 취약계층 위해 잡곡 1kg 500개 기탁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5일 서울척병원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잡곡 1kg 500개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성품 전달식은 김동윤 이사장을 대신해 이덕주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기탁받은 잡곡은 성북구보건소의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대상자 중 당뇨를 앓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척병원과 성북구보건소는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검사 및 치료 의뢰 등 지속적인 의료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울척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더욱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모두를 위한 가치 소비의 장” 성북MOA마켓, 6월 14일 개최
“모두를 위한 가치 소비의 장” 성북MOA마켓, 6월 14일 개최 [PEDIEN] 서울 성북구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생태계 회복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마켓 ‘성북MOA마켓’을 오는 6월 14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개최한다.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온라인 중심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모으다’라는 이름처럼, 마켓에는 성북구 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방, 핸드메이드숍, 베이커리, 카페, 봉제패션브랜드, 장애인공동작업장, 공정무역가게, 지역 농가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각자의 철학과 개성이 담긴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는 ‘가치 소비’ 와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상생을 지향하는 판매와 체험이 어우러진 로컬 플랫폼을 통해 공동체 기반의 경제모델도 제시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성북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특화상품들이다. 성북구의 정체성을 주제로 개발한 제품과 이야기를 통해, 방문객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성북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의 공연, 이벤트, ‘369성곽마을여행’ 등 문화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개막행사에는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직접 꾸미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곽을 테마로 한 원데이클래스, 마을여행 프로그램 등 일부 체험은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MOA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주체 간의 협력과 주민 참여로 완성되는 성북만의 특색 있는 로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좋은 사람, 좋은 가게, 좋은 물건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천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
금천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 [PEDIEN] 금천구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은 일하는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근로 청년이 2~3년간 월 15만원을 저축하면, 저축액과 동일 금액을 지원한다. 2년간 만기 적립 시 720만원, 3년간 만기 적립 시 1,080만원의 원금과 별도의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작년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3개월 이상 근로 이력이 있고 근로소득 금액이 세전 월평균 255만원 이하인 자이다. 부모나 배우자 등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부양의무자 소득이 연 1억원 미만이고 재산이 9억원 미만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복지재단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1차 심사에서는 신청 서류와 공적 자료 조회 결과, 증빙서류 등을 토대로 신청 자격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2차 심사에서는 신청자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 재산, 근로기간 등을 조회해 고득점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선정자는 11월 4일 서울시복지재단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에 자치구별 인구수에 따라 선발 인원을 차등 배분한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서울시 전체에서 1만명을 일괄 선발한다. 또한 제대군인의 복무기간을 반영해 신청 가능 연령을 최대 만 36세까지 높였고 쉼터 퇴소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가점을 부여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운영한다"라며 "금천구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짜릿한 전자음악 페스티벌이 온다. 금천구, ‘가산디지털페스타’ 6월 12일 개최
짜릿한 전자음악 페스티벌이 온다. 금천구, ‘가산디지털페스타’ 6월 12일 개최 [PEDIEN] 금천문화재단은 6월 12일 금천구 G밸리에 위치한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 전자음악 공연 ‘가산디지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산디지털페스타’는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산업단지가 위치하고 G밸리 직장인 중 청년 인구가 많은 가산동을 무대로 전자음악과 동시대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과 부대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디오테잎’, ‘바밍타이거’, ‘키라라’, ‘시라카미 우즈’ 등 총 4팀이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청년의 감성을 자극하는 전자 비트와 압도적인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디오테잎’은 일렉트로닉과 록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로 몽환적인 전자음과 강렬한 드럼 연주로 관객들에게 생생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밍타이거’는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체 그룹이다. 실험적인 창작을 통해 시대정신과 젊은 세대의 감각을 작품에 담아내며 예술의 무경계를 추구한다. ‘키라라’는 제 14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실력파 전자음악가로 연 30회 이상의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라카미 우즈’는 실리카겔의 드러머 김건재, 프로듀서 Nthonius, 음악·건축·음향을 넘나드는 이동현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팀으로 청춘의 고뇌를 담은 곡 ‘일몰’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외에도 금천구 청년 활동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을 중심으로 전자음악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한편 무대가 열리는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은 금천의 의류·봉제산업의 56년 역사를 간직한 산업유산 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청년문화의 장으로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산디지털페스타’는 금천구의 미래 세대인 청년 인구가 밀집한 가산동에서 전자음악을 매개로 새로운 혁신적 흐름을 만들고자 기획한 문화 콘텐츠”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행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철길 따라 숲길 따라 세계에서 온 원두의 여행, 서울을 홀리다
철길 따라 숲길 따라 세계에서 온 원두의 여행, 서울을 홀리다 [PEDIEN] 서울 노원구가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Coffe Trip’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젊은이들의 ‘힙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경춘선공릉숲길 일대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노원구의 5대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공릉역~동부아파트삼거리와 경춘선 숲길에서 펼쳐진 커피축제는 기대대로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세계 20여 개 커피 생산국의 참여로 이루어진 커피 문화 체험이었다. 구 관계자는 과테말라, 에콰도르, 케냐 등 각국의 농장, 대사관 등이 커피축제에 참여해 올해 테마인 ‘Coffe Trip’ 이 의미하는 것처럼 세계 각지의 커피를 통해 다양한 문화의 공감과 교류까지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경춘선 일대 상권에서는 지역의 인기 카페들과 디저트 가게들이 거리로 나와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강릉의 ‘보헤미안’, 군산의 ‘미곡창고’ 등의 유명 커피도 참여한 가운데, 올 봄 경북 산불 당시 소방관에게 음료를 무료 제공한 바 있는 의성 ‘카페비야’도 특별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커피축제는 지난 2023년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 기획되었는데, 매년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점차 규모와 콘텐츠가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제 당일 부스 평균 매출 160만원, 인근 상점 매출액 또한 평소 대비 30~80% 이상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2024년까지 하루 행사였던 것을 올해 양일로 확대한 것도 축제의 효과를 체감한 주민들과 상권의 요청에 힘입은 것이었다. 커피 향이 숲길을 가득 메운 사이 펼쳐진 각종 문화공연도 발길을 끌었다. 첫날은 △안예은, 최백호, 둘째 날은 △이석훈, 자우림이 각각 매력적인 음악으로 축제의 흥을 끌어올렸다. 동시에 곳곳에서 펼쳐진 버스킹 무대도 축제장에 감성을 더했다. 부대행사도 풍성했다. 작년에 이어 시각장애인단체를 초청해 다채로운 커피문화 체험을 함께하는 한편 올해는 청년예술가들이 주축이 된 ‘노원현대예술제’ 와 ‘청년마켓’도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노원구지회 김근철 회장은 “올해는 커피부스에 직접 줄을 서 커피 시음을 했는데 실제 몸으로 부딪치고 체험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성남에서 왔다는 최근성씨은 “색다른 커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고 바리스타분들의 설명 덕에 커피를 즐기지 않는데도 더 맛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틀 동안 방문객 수를 10만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공식 집계 4만 3천 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구는 KT빅데이터를 통한 정확한 방문자 집계, 참여자와 주변 상인의 평가 등을 종합해 완성도 높은 축제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커피축제는 젊고 감성적인 축제, 지역과 상생하며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다음 달 수제맥주축제를 비롯해 노원의 수준 높은 문화축제에도 계속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금천구, 롯데알미늄과 함께 안양천 ‘플로깅’ 진행
금천구, 롯데알미늄과 함께 안양천 ‘플로깅’ 진행 [PEDIEN] 금천구는 지난 6일 안양천 일대에서 롯데알미늄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환경의 날을 맞아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직원과 롯데알미늄 임직원 등 20여명이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금천한교까지 약 5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참가자들은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컵, 담배꽁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수거했다. 공원 내 시설물 주변 정화와 분리수거 활동도 함께 진행해 안양천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롯데알미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친환경 문화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롯데알미늄의 환경을 위한 실천적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강북구,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로 건강을 채우다
강북구,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로 건강을 채우다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난 5일 강북구보건소에서 이동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 개통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6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개통식은 개회식과 테이프 커팅, 버스 시승 및 검진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에서는 건강 캠페인과 리플릿 배포, 카카오톡 채널 가입 유도 등의 활동도 이뤄졌다.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는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건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이동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건강 측정과 상담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버스 내부에서는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체성분 측정, 혈압· 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등 혈액검사가 실시되며 전문적인 건강관리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건강 측정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버스에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탑승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영세사업장, 생활터, 정신·장애인 시설 등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배치돼 건강관리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야간 시간대까지 운영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강북구가 유일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찾아가는 건강관리버스는 구민 누구나 쉽게 건강 정보를 얻고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책으로 자라나는 미래의 한 페이지" 성북구 첫 어린이청소년도서관 6월 14일 개관
"책으로 자라나는 미래의 한 페이지" 성북구 첫 어린이청소년도서관 6월 14일 개관 [PEDIEN] 서울 성북구가 오는 6월 14일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개관한다. 성북구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으로 조성되는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역 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공간 구성과 함께 독서 문화, 진로 체험 등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약 300평 규모로 지하1층~지상4층으로 구성되며 218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각 층은 이용 대상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조성되는데 지하1층은 유아자료실, 지상1층은 어린이자료실, 지상2층은 청소년자료실, 지상3층은 창작소, 지상4층은 옥상정원과 세미나실로 구성된다. “책으로 자라나는 미래의 한 페이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성북의 대표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으로서 아동·청소년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조력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은 6월 14일 토요일 오전 11시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비롯해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과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공공도서관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중랑구에서 플라스틱 없는 일상 실천해요
중랑구에서 플라스틱 없는 일상 실천해요 [PEDIEN] 중랑구가 6월 5일 환경의 날 맞아 제4회 환경교육 특별주간 ‘내가 GREEN 중랑; 제로의 하루’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으로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제로의 하루’라는 부제를 통해 주방·욕실·포장·취향 등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행사는 공연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4일에는 유아 대상 환경 캐릭터극을 비롯해 제습제·브리타 필터 등을 재활용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7일에는 △컨디셔너바 △고체 치약 △수세미 비누 △업사이클링 팔찌·책갈피·열쇠고리 만들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이 이어졌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 후 스티커를 모아 세제로 교환하는 ‘리필할 용기’, 개인 용기에 팝콘을 담아주는 ‘용기내 팝콘’ 등의 활동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환경교육센터 내부에서는 두 가지 기획전시도 함께 열렸다. 분리배출 이후 쓰레기의 이동 경로와 선별장 노동의 현실을 다룬 ‘찔리고 베이고 다치는’, 병뚜껑 3,666개를 세척·건조·선별·부착해 완성한 모자이크 벽화 ‘병뚜껑이 피었습니다’ 가 열려 환경문제의 이면을 고찰했다. 특히 ‘병뚜껑이 피었습니다’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멀리서 보면 알록달록한 벽화지만 가까이서 보면 플라스틱 폐기물로 구성돼 있어 폐기물 문제에 대한 강한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큰 변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제로의 하루’ 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우리가 소비하는 플라스틱의 양을 돌아보고 함께 줄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차 댈 곳 걱정 끝
차 댈 곳 걱정 끝 [PEDIEN] 중랑구는 중화1동에 총 23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5일 준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중화1동은 오래전부터 주택 밀집 지역 특성상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온 곳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인근 주택가 주차난이 두드러지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조성된 주차장은 3층 4단 구조에 총 230면 규모로 주차 공간이 기존 대비 77%인 100면이 증가했다. 운영은 △정기 주차 150면 △시간제 주차 80면 체계로 구분해 운영되며 하루 최대 310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1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기존 2층 3단 구조의 주차장을 철거하고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해 주차장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는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인한 장기 지연 사태가 발생했으나, 구는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통해 새로운 시공사와 신속히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재개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오랜 요구에 응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에서 정원가꾸기 고수 돼보자”…은평구, 세대별 맞춤형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은평에서 정원가꾸기 고수 돼보자”…은평구, 세대별 맞춤형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PEDIEN] 서울 은평구는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가드닝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 시작한지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은평구 내 정원문화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은평구는 세대별로 △어린이집, 유치원의 6~7세 유아 대상 ‘어린이 정원학교’ △5~13세의 어린이 가족 대상 ‘꿈틀어린이 정원학교’ △50세 이상~65세 미만 중·장년층 대상 ‘텃밭 힐링가든’ △지적장애인 대상 ‘달팽이학교’ 등의 다양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쉽게 정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구민이 정원의 소비자가 아닌 직접 만들 수 있는 정원 관련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은평구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마을정원사 과정은 정원 이론 교육과 실습이 병행되며 서울 내 정원 투어를 통해 직접 배울 수 있다. 가드닝 프로그램은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생태적 환경 속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돌보고 텃밭을 활용한 정원 가꾸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대별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구민 누구나 정원을 만드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가드닝’ 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정원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은평구,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신규 모집
은평구,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신규 모집 [PEDIEN] 서울 은평구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저소득 가정의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통장’ 신규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금으로 동일 금액을 매칭해 적립해 주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매월 15만원씩 2년간 저축할 경우 만기 시 이자 포함 720만원, 3년간 저축할 경우 1,0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월 근로소득 255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서울시 전체 모집 인원은 1만명이다. 재산, 연령, 서울시 거주기간, 소득 등을 고려해 점수로 환산한 후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꿈나래통장’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 가구 중 만 14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약정 기간 동안 저축액의 50%를 추가 적립해 준다. 선발 인원은 서울시 전체 300명이며 은평구는 14명을 선발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된다. ‘꿈나래통장’은 서울시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9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 접수 후 신용조회, 서류 심사, 소득 및 재산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4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되며 이후 약정체결을 통해 저축이 시작된다. 참여자에게는 매칭 적립금 외에도 금융교육, 재무 상담, 주거·법률·건강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전화 또는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콜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높은 물가와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과 자녀 교육에 힘쓰는 가정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키워갈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