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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플랫폼 배달·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2차 접수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자 본인 부담금의 90% 지원하는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 2차 접수를 19일부터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로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강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설치원 △화물차주 △방문판매원 총 8개 직종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올해 1~8월분의 산재보험료 중 노동자 부담금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2차 접수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1차 신청 시 접수하지 못한 경우에도 1월분부터 소급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인 보조금24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는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 및 제주도청 경제일자리과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시 정확한 부과내역 확인을 위해 사업장 관리번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는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접수된 서류의 자격조건 충족 여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산재보험료 부과내역 등을 최종 확인해 12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절차와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광주시,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광주시,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PEDIEN] 광주광역시는 20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쏠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진행한다. 대상자별 일정은 2회 접종 대상자는 20일부터 가능하다.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시행한다. 어르신은 △75세 이상 10월 11일부터 시작하며 △70~74세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과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또 자체사업으로 50~64세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국가유공자에 대해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 의료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인 만큼 접종 후 면역 형성 효과 지속 기간을 감안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어르신 독감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두 백신의 접종을 원하는 경우 같은 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배강숙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고령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독감 감염 때 중증화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독감 유행 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21일 개막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21일 개막 [PEDIEN] 9월 광주 거리가 예술공연과 최정상급 스트리트댄스 경연 등 ‘꿀잼’ 으로 가득 채워진다. 광주광역시는 거리예술축제의 대명사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오는 21일 금남로에서 막을 올린다. 프린지는 9월 2주간 토·일요일 금남로 비엔날레 광장,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린지는 ‘어쩌다 마주친 ’을 주제어로 무심히 지나치던 거리에서 어쩌다 마주친 ‘거리예술’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와 일상의 소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도로 마련됐다. 이번 프린지는 서커스·무용·음악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을 비롯해 퍼포먼스·1대 1·3대 3 댄스배틀을 벌이는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 맛있는 먹거리와 즐겁게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 등이 즐비하다. 먼저 21일 금남로에서는 연극, 가면극, 공중극, 신체극 등 전문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19개의 다양하고 풍성한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올웨이즈 드리킹의 브라스 마칭밴드 ‘거리는 우리의 것’, 이판의 서커스 줄타기 ‘나의 날개’, 라이 이의 서커스 파이어 ‘흐름’ 등의 해외 초청공연과 함께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무용 ‘초인’, 창작그룹 노니의 이동형 가면극 ‘바람노리’, 리퀴드사운드의 전통예술 ‘긴:연희해체프로젝트’ 등의 국내 공모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주제공연으로 자체 제작한 ‘아스팔트 부르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예술인 200여명이 직접 출연, 관람객들과 함께 광주만의 이야기 ‘모두의 울림’을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금남로 일원을 이동하면서 시민참여형 거리극, 공중극, 시민풍물단이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22일에는 비엔날레 광장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16개의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우석훈의 라이브드로잉 ‘떠돌이 화가’, 천근성의 이동형 거리예술 ‘핫가이 글루맨, 광주에 가다’ 등의 미술 퍼포먼스와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전통탈춤 ‘할멈과 무등산호랑이’, 나래의 참여형 연극 ‘걱정인형을 살려주세요’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28~29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 화려한 스트리트댄스 경연을 벌이는 ‘프린지리그Ⅰ’ 이 막을 올린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프린지리그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스트리트댄서들이 참가해 ‘댄스팀 퍼포먼스’ 와 ‘1대 1’, ‘3대 3’ 댄스 경연으로 진행된다. 전국 고교와 대학 스트리트댄스 관련학과의 대항전 형식으로 학교의 명예를 건 치열한 승부와 열띤 응원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댄스팀 퍼포먼스 경연은 댄스 스타 블랙밤이 사회를 보고 진우, 리벨, 호진, 먼로 해리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또 ‘1대 1’, ‘3대 3’ 댄스경연은 예선, 8강, 4강, 결승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댄서들인 심사위원들의 ‘저지쇼’ 와 ‘2024 일본 NTV 더 댄스 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보이팀 ‘진조크루’, 락킹 댄스크루 ‘프렌치 프라이즈’,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유명 댄서 ‘왁씨’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스트리트댄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먹거리 푸드트럭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판매대, 광주문화재단과 협력기관 홍보부스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거리축제로 인해 20일 낮 12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전일빌딩부터 금남공원까지 도로가 통제되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전당역 정류장에는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우회한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에 우회 안내표를 부착 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우회하는 19개 노선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광주시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누리집에 안내하고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시민·예술인·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이자 공동체 화합을 나타내는 광주 정신이 담긴 축제”며 “올가을 광주를 느끼고 싶다면 축제장을 꼭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구민 대상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5회에 걸쳐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교육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력 범죄에 대해 구민들의 올바른 성 인식을 확립하고 폭력 없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력 예방 교육은 가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대전 YWCA 통합상담소 소속 전문 강사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안내한다. 서철모 청장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해 일상에 숨어있는 다양한 폭력을 인지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확립해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
[PEDIEN]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새로남교회에서 여호수아부 교인 310명을 대상으로 한 ‘치매 바로알기 교육’과 ‘치매 조기 검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전문 강의로 진행됐다. 올해 들어 서구 관내 22개 기관, 총 1,879명을 대상으로 유사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그 일환으로 계획됐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예방 운동법, 치매 조기 발견,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으며 치매 예방 실천 행동 강령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예방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은 관내 모든 지역주민이 대상이며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기업체, 지역기관, 행사 및 캠페인 장소 등 다양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많은 관심과 예방 노력이 필요한 중대한 공중보건 문제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관리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년 하반기 굿잡 일자리박람회 개최
2024년 하반기 대전 서구 굿잡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PEDIEN] 대전 서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관내 우수기업을 소개하고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대전 서구 굿잡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0월 2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설비,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직접 참여해 현장 면접과 기업 홍보를 진행하며 구 일자리 지원센터의 취업 알선과 구직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 참여기업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서구청 전략사업과 일자리지원팀을 통해 이력서를 접수하거나, 당일 행사장으로 이력서 신분증 등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이외에도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1:1 취업컨설팅, 인공지능 모의면접, VR 면접 체험, 면접사진 무료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청년, 중장년 등 구직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삼성전자 현직자가 진행하는 취업특강이 함께 운영되며 취업특강 수강을 희망하는 참여자는 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일자리박람회가 우리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알리는 기회이자 구민 취업 준비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국가유산청‘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 선정
[PEDIEN] 대전 서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구가 선정된 사업은 △생생국가유산 △향교서원국가유산 사업으로 지역별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신규사업인 둔산선사유적지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작년에 신청했으나 고배를 마시고 올해 구의회에서 둔산선사유적지 활용 방안 토론회를 열고 구청에서는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 문화콘텐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과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한 뜻을 모아 재도전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철모 청장은 “둔산선사유적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한곳에서 3기 시대의 유물이 한꺼번에 발견됐다는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며 “소중한 우리 고장 국가유산의 가치를 더 많은 주민과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유산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병내 구청장, ‘애틋한 고향사랑’ 챌린지로 잇는다
김병내 구청장, ‘애틋한 고향사랑’ 챌린지로 잇는다 [PEDIEN] “출향인 여러분, 고향사랑 기부는 우리 남구의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다. 적극적인 참여로 더 큰 발전을 이루는데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의 고향사랑 마음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애틋했다. 그는 19일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은 2번째 참여다. 이번 챌린지는 고향사랑 기부금 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부터 시작해 후속 지명을 받은 사람이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며 전국 각지로 확산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자매도시인 윤병태 나주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 확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최영일 순창군수를 후속 주자로 지정한 뒤 3곳의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는 개인의 자발적 참여로 내 고향의 발전을 이끌면서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민들을 돕는데도 유용하게 쓰인다”며 “우리 출향인들께서도 기부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이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직동 시간우체국 사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열차 사업 운영에 활용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비롯해 어르신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남구, 다음달 5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
남구, 다음달 5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 [PEDIEN] 광주 남구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남구는 19일 “오는 10월 5일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제2회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를 개최한다”며 “행사장 주변에 마련한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활동을 하면서 에너지 효율화를 비롯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남구야 지구를 부탁해’ 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체험활동을 즐기는 축제로 주월동 빅스포 뒤 광장에서 장산초등학교에 이르는 푸른길 공원 주변에는 총 3개 마당이 펼쳐진다. 먼저 장산초등학교에서는 친환경과 에너지 전환을 경험하는 ‘에너지 ZERO 놀이터’ 가 마련된다. 업사이클링 태양광 비행기 만들기와 플라스틱 재활용 굿즈 만들기 등 21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주월동 빅스포 뒤 광장은 ‘탄소 ZERO 배움터’로 채워진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는 공간으로 EM 설거지 비누 만들기와 탄소 먹는 반려식물 심기 등 1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로정 인근은 ‘푸른길 쉼터’ 공간으로 축제 개막식을 비롯해 탄소제로 버스킹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중 주목할 프로그램은 탄소제로 버스킹으로 무대 공연에 필요한 전력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며 관람객들은 음악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열린 축제에 광주시민 4,491명이 다녀갈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며 “축제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태화강국가정원, 길찾기 쉬워진다
[PEDIEN] 태화강국가정원에서 길찾기가 한결 쉬워진다.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용과 도로명 주소 홍보를 위해 태화강국가정원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총 9,000부를 제작했으며 태화강국가정원 내 안내센터를 통해 배부한다. 안내도는 주요 명소와 편의시설 등을 색깔 번호로 표시해 시민 및 관광객들이 길을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예를 들어 정원 내 야외공연장에 가고자 한다면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펼쳐 31번 야외공연장을 찾으면 쉽게 갈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주소 안내도 배포로 태화강국가정원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가정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향후 다국어 안내도도 제작해 나눠 줄 예정이다. -
어린이·임신부·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PEDIEN] 울산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768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총 30만 9,513명으로 △생후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생애 첫 독감 백신 접종 9세 미만 어린이는 오는 9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1차 접종 뒤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 가능하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11일부터, 70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8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대상자별 일정과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분증, 임신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와 구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일정 준수와 함께 독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1500억원 규모 청화소다 생산공장 투자유치
[PEDIEN] 울산시가 태광산업㈜으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정밀화학 제품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 투자를 유치했다. 울산시와 태광산업㈜은 9월 19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청화소다는 금, 은 선광이나 전기도금, 농약 및 의약품 제조의 원료로 사용되는 순백색의 정밀화학물질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태광산업이 현재 연간 생산량 6만 6,000톤 수준인 청화소다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 1월까지 2배 규모인 13만 2,000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울산에 생산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체결하게 됐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기존 사업장 부지에 청화소다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특히 이번 공장 증설과 관련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울산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증설투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증설과 관련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는 “그간 태광산업은 울산시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자원순환 분야 사업확대 등 더 많은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태광산업의 이번 투자 확장은 국내 정밀화학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시는 계속해서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투자유치로 더 큰 울산에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지난 1997년 아크릴로니트릴 사업을 착수하며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청화소다를 생산해 왔으나 앞으로 직접 원료 생산 기술을 도입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세계 상위3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아프리카, 아시아 권역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로 세계 시장 지배력 강화가 기대된다. -
"고운동 가락뜰정원으로 영화보러 가자"
"고운동 가락뜰정원으로 영화보러 가자" [PEDIEN] 세종시 고운동이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고운동 가락뜰 근린공원에서 ‘가락뜰에 놀러가자’를 개최한다.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가락뜰에 놀러가자’는 고운동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주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 ‘씽2게더’를 상영하고 영화 상영 전에는 코지재즈오피스, 레베로프, 주노가 등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올드팝,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공기가 주입된 기구를 이용한 체험 △네컷사진관 △3초를 잡아라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에 따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가락뜰에 놀러가자 행사에 많은 주민 여러분이 참여해 풍성한 가을밤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고향사랑기부자 대상 하반기 테니스레슨 시작
세종고향사랑기부자 대상 하반기 테니스레슨 시작 [PEDIEN] 세종시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시작한다. 테니스 레슨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매 반기별 1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테니스 레슨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고향사랑이음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세종시에 먼저 기부하고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 접속해 답례품으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선택하면 이번 레슨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10일 기준 대한테니스협회 남자부 단식 순위 1위 홍성찬 선수와 남자부 복식 순위 1위 남지성 선수를 비롯해 신산희, 이덕희 등 국내 상위권 순위의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에게 레슨도 받고 세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