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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희망저축계좌Ⅱ’ 신청자 모집
[PEDIEN]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Ⅱ’ 신청자를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하는 차상위 계층 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2024년 이전 가입자의 경우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 시 36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72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2025년 이후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 20만원,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 시 1,08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및 통장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까지 완료해야 적립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2일까지며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
무더위도 막지 못한 소통 열기 옥천군 열린 군수실 성황
[PEDIEN] 옥천군이 지난 30일 군청 민원실에서 군수와 주민들과 직접 대면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열린 군수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열린 군수실’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주민이 방문해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민들은 △공용주차장 조성 △공동주택 내 돌봄센터 설치 △농림지역 해제 △피해목 제거 △마을 진입로 확포장 등 다양한 현장 민원을 건의했으며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담당 부서가 즉시 조치했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법령 검토와 현장 확인 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군북면에 거주하는 주민 한 주민은 “평소 군청에 오면 막연히 어렵게 느껴졌는데, 군수님과 민원실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편하게 이야기하니 답답했던 마음이 풀렸다”며 현장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규철 군수는 “바쁜 일상과 무더운 날씨에도 시간을 내 찾아주신 주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가볍게 듣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며 “주민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조병옥 군수, 민선 8기 4년차 돌입.공약사업 속도낸다
[PEDIEN] 음성군은 6월 30일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8기 4년차 군정 성과 창출 △주민 불편 민원 신속 처리 △물놀이 안전대책 △폭염 대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내년도는 지방선거가 있는 시기로 민선 8기도 1년 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조 군수는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당부하며 “공약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일 뿐만 아니라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행률을 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량기업 투자유치,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각종 체육시설 등 군정 주요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성과를 낼 것”을 강조했다. 또, 조 군수는 소규모 주민불편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생활 불편민원 즉시 처리제’ 운영을 주문했다. 그는 “작은 민원은 대부분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주민들이 평소에 큰 불편을 느끼기 때문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며 “‘생활 불편민원 즉시 처리제’를 운영으로 신고 접수 현장에서 확인 조치와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과정을 거쳐서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군은 오는 5일부터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금왕·대소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개장 전에 깨끗한 수질관리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요원 현장 배치와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저수지·하천·계곡 등에는 주의 안내판이나 현수막을 게시하고 구호장비를 점검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발생을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에서 오는 25일까지 장마가 예보된 가운데, 조 군수는 “주말에도 33도가 넘는 폭염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는데, 무더위 쉼터, 인도 그늘막, 경로당 에어컨 상태 등을 사전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등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운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주시, 환경공무직 채용에 필기시험 도입
[PEDIEN] 청주시는 올해부터 환경공무직 채용에 필기시험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로써 청주시 공무직 전 직종 채용 과정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하게 됐다. 매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공무직 채용은 기존에는 일반공무직은 시 인사담당관에서 일괄 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했고 환경공무직은 사용부서별로 개별 채용과정을 진행해왔다. 공무직 전 직종 일괄 채용시험 시행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환경공무직도 일반공무직과 함께 채용 절차를 밟아,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부서별 채용의 비효율성 문제가 개선되고 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청주시 공무직 전 직종 일괄 채용시험’은 필기시험, 체력 측정, 인성 검사, 면접시험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채용인원과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8월 중 청주시 누리집에 공고된다. -
25분 생활권·사통팔달 교통망… 청주시, 교통허브로 도약
[PEDIEN] 청주시가 시민 중심의 혁신적인 교통정책과 인프라 확충으로 ‘전국 2시간, 수도권 1시간’ 시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도시 안팎을 잇는 도로망 확장부터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 그리고 미래를 위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까지, 시민의 삶을 바꾸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청주 전역을 하나로 묶는 3순환로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해 25분 생활권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말 율량과 용정을 잇는 국동교차로 연결로 설치가 완료하면 3순환로 16개 교차로 완전 입체화가 완성된다, 도심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순환형 교통망은 출퇴근 등 시민의 일상뿐 아니라 도시의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시는 도시 내 이동을 넘어,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 강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무심동로~오창IC 간 도로개설을 포함한 총 10개 구간의 광역도로망 확충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단재로 서부로 등 주요 간선도로 및 상리터널 연결로는 완료했고 공항로 직지대로 확장 및 오송지하차도 등 핵심 구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통된 청주강서 하이패스IC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도심 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혼잡도로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대성로 등 주요 도로 14개 구간 및 분평·봉명사거리 등 주요 혼잡교차로 7개소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주차난 해소에도 힘을 쏟아, 상가 밀집 지역과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을 늘렸다. 지난 3년간 율량지구 주차타워 등 35개소, 1천684면을 추가 확보하며 주차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내년까지 대농지구·청주산단 주차타워 등 17개소에 1700여면을 더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농촌도로망 확충을 위해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읍·면 지역의 협소하고 통행 여건이 열악한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남일 송암리 도로확포장 등 9개 사업을 준공했으며 현재 19개 노선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5개 노선, 그리고 2026년 이후 나머지 노선들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는 대한민국 광역철도망의 허브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망이 이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CTX가 완성되면, 오송역~청주 도심은 13분, 동탄~청주공항은 34분 만에 갈 수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설계를 완료하고 조만간 착공한다. 광역철도의 핵심 거점인 KTX 오송역은 2024년 한 해 이용객 1천217만명을 돌파하며 철도 클러스터 국가 산단 유치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내륙의 글로벌 관문이자 전국구 공항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이용객 458만명을 돌파, 지방 공항 중 4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계에는 일본, 발리 등 7개국 21개 도시 취항지 확보로 하늘길도 확장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이용객 수용과 국제 노선 취항 확대를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도 적극 추진 중이다. 대중교통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2023년 17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신규 개발지와 연계성을 강화했다. 전체 노선은 줄이고 운행 횟수는 늘려 평균 배차간격을 258분에서 55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나아가 지난해부터 무료 환승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환승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했고 대전·세종·공주와 광역 통합 환승 시행 및 청주세종 광역노선 B7번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시내버스 무제한 탑승을 가능케 한 정기권 제도, 모든 읍면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청주시는 AI 기반의 교통신호 제어체계, 교차로 실시간 교통량 수집,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시스템 등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통해 교통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스마트 신호체계를 49개소에 구축해 실시간 상황에 맞는 신호 제공이 가능해졌다. 민선 8기 청주시의 교통 인프라 확장은 단순히 도로개설이나 노선 확대에 그치지 않는다. 도시의 연결성 강화, 시민의 이동 경험 향상, 그리고 경제권과 문화권 확장까지 아우르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는 청주의 미래를 그리는 작업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교통 인프라는 시민들의 삶의 범위와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며 “지난 3년간 민선 8기 청주시는 다양한 교통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정책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생태와 예술의 경계 넘기” 청주시립미술관 2026 전시지원 공모
[PEDIEN]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7월 1일부터 ‘2026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를 시작한다. 11회를 맞는 이번 공모는 대청호의 장소적 특성과 환경적 이슈를 결합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전시기획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예술과 생태의 접점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생태 연대, 자연순환, 지속 가능한 실천’ 이다. 지원자는 이 가운데 한 가지 세부 주제를 택해 전시기획에 녹여야 하며 대청호의 지역성과 생태환경에 대한 현장 리서치 및 제작 과정을 기반으로 한 기획도 지원할 수 있다. 미술관은 2016년부터 매년 전시지원 공모를 진행했으며 실험적 전시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왔다. 공모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8월 11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20세 이상 국내 시각예술가 또는 팀이며 개인의 경우 2회 이상 개인전 경력이 요구된다. 전시기획자도 작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원예술 및 복합장르도 응모할 수 있다. 단,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대청호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작가는 이번 공모에서 제외된다. 선정 인원은 총 3명 또는 팀이다. 대청호미술관 1·2·3전시실 중 1곳이 각 팀에 배정된다. 선정 작가에게는 창작사례비 700만원을 비롯해 전시평론가 매칭, 작품 운송비, 전시 인쇄물 제작, 사진 및 영상 촬영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미술관 누리집과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전시는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미술관 누리집에서 전시제안서 포트폴리오, 전시계획서 등 지정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작품은 3분 이내, 형식은 avi 또는 mp4로 제한된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서류 누락이나 자료 미비 시 심사에서 자동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전시기획을 넘어 지역의 생태문화적 정체성을 예술로 확장하는 시도다. 대청호라는 구체적 장소를 중심으로 예술가의 상상력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미술관은 실험적 창작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한편 작년 공모에서 선정된 기획으로 꾸려지는 ‘2025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자이&변경주, 소수빈, 정재엽 등 3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생태,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 주제를 중심으로 대청호의 생태적 변화를 예술적으로 해석한 설치, 영상, 사운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사유하며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각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은 “대청호 전시지원 공모는 매년 환경과 예술의 접점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왔다”며 “2026년 공모에도 참신한 시선과 문제의식을 지닌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충주시, 마수리 농요 재현행사 열려
충주시, 마수리 농요 재현행사 열려 [PEDIEN]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마수리 농요가 재현되어서 화제다. 충주마수리농요 보존회는 나라의 평안과 주민들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풍년의 여민동락 마음으로 마수리 농요 재현행사를 2년 만에 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마수리농요전수관과 마제마을 들녘에서 박순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행사가 진행됐으며 보존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옛 고단한 노동을 달래는 시연이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고사덕담과 제사가 진행됐으며 △모찌기노래 △모심기노래 △아이김매기노래 등을 재현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원윤 보존회장은 “올가을 풍요로운 수확으로 농심을 달래길 바란다”며 “마을주민에게 신니면에 무형 문화유산이 있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농요의 맥을 이어가며 재지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마수리 농요는 1972년 ‘탄금대 방아타령’ 이라는 이름으로 제13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1982년 중원농악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한때 1997년 충청북도 무형유산 5호로 지정되어 우륵문화제 참여 등 대내외 활동을 했으나 2018년 지정 해제됐다. -
충주시, 상반기 기억 키움 쉼터 및 야외 치유프로그램 성료
[PEDIEN] 충주시는 경증 치매 환자들을 위한 ‘기억키움쉼터 프로그램’과 ‘야외 치유 프로그램’에 대해 상반기 일정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기억키움쉼터 프로그램’은 3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정기 운영됐으며 △인지 자극 활동 △미술·음악치료 △운동치료 등 전문 인지 중재 프로그램과 함께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같이 참여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은 쉼터 운영 기간 중 8회 진행됐으며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역 치유농장을 발굴 및 연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제철 과일과 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과일청, 샌드위치 등을 만드는 실습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지자극 체험을 넘어, 치매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일상 회복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야외치유 프로그램은 지역의 농업 자원과 인지 치료가 어우러진 치매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힐링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제3회 충북조달기업박람회서 2025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공동 홍보
제3회 충북조달기업박람회서 2025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공동 홍보 [PEDIEN] 제천시와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2025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20일에 열리는 2025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3회 충북조달기업박람회’에 공동으로 참가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충청북도와 조달청이 주최하고 도내 11개 시·군, 도교육청,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LH충북본부 등 주요 공공기관 및 우수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제천시와 재단, 엑스포 조직위는 행사장 내에 엑스포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엑스포 캐릭터 공기인형 설치, 리플릿 배포,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2025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비전과 산업적 가치를 직접 소개했다. 특히 부스를 방문한 조달·구매 담당자들에게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제천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북조달기업박람회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재단, 엑스포 조직위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5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관람객 152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충주시,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PEDIEN] 충주시는 30일 단월정수장 홍보실에서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충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의원, 학계, 산업계, 환경·수질 전문가와 시민 등 10명의 평가위원으로 구성되어 충주시 상수도 전반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위원회는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와 수도시설의 운영 △수돗물 검사대상 및 지점 선정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실시 및 공표 등을 논의한다. 이번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는 상수도사업소 주요 추진사업과 당면현안 등을 팀장들의 발표와 평가위원들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충주시 상수도 행정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종합적으로 검토되어 충주시 상수도 행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관수 상수도사업소장은“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준 수돗물평가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온실에서 피어난 농부들의 이야기 ‘6월 영파머스마켓’ 성료
[PEDIEN] 제천형 농부시장‘영파머스마켓’ 이 지난 5월에 이어 6월 28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스마트온실에서 개장했다. 이번‘영파머스마켓’은 장마와 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아열대스마트온실 내에서 개장해 다채로운 아열대 식물들과 청년농부들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영파머스마켓을 찾은 시민들은 아열대 식물들 사이로 산책하듯 시장을 즐기며 지난달보다 풍성해진 신선한 농산물 구매, 시원한 마실거리, 먹거리와 함께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화분꾸미기, 솟대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었으며 청년 뮤지션들의 잔잔한 버스킹 공연은 온실의 감성을 더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번 진행한 체험프로그램 중 많은 사람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찾아가는 영파머스교실’을 처음 선보이며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농촌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진행해 영파머스마켓을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영파머스마켓은 지역 청년농업인, 신규농업인의 개인 브랜딩,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제천형 농부시장으로 9월 27일 10월 25일에도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중국 ‘신위시 교류단’ 충주시 방문해 우호 관계 다져
[PEDIEN] 충주시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던 중국 도시 ‘신위시’에서 시위원회 서기 등 6명이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위시는 중국 장시성 중부에 있는 공업도시로서 철강, 신소재 및 에너지 산업 등이 발달했으며 2013년 충주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서한문을 지속적으로 교류해 오며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이번 방문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12년 만의 방문으로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도시는 29일 환영식에서 앞으로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 증진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30일에는 충주시택견원, 재세능원 등을 둘러보고 향후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환영식에서 김진석 충주시 부시장은 “신위시 방문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30일 서울로 출발해 기업체 견학 등을 추진하고 말레이시아로 향해 다른 일정을 소화한 후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괴산군, 정용 파크골프장 준공…군민 여가와 건강 증진 기대
[PEDIEN] 충북 괴산군은 30일 괴산읍 정용리에서 ‘정용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정용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축하했다. 정용 파크골프장은 2024년 충청북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약 8,800㎡ 부지에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9홀 규모의 골프장과 함께 잔디 및 티잉 구역 정비, 산책로 및 휴게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기존 괴산읍 소재 골프장과 연계돼 쾌적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하며 초보자와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됐다. 정용 파크골프장은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향후 전국 단위 대회 유치 및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정용 파크골프장 준공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 확대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정용 파크골프장과 함께 칠성면, 청천면 파크골프연습장 등 관내 생활체육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크골프 명품도시 괴산’ 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괴산군, 경기진작 및 민생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PEDIEN] 충북 괴산군이 새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발표에 발맞춰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괴산군은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등 내수 진작 중심의 정부 기조에 선제적으로 호응하며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경제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이 마련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괴산사랑카드 신규 발급 확대 △괴산사랑상품권 할인율 최대 15% 상향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지원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로 요약된다. 군은 이를 통해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순환 구조 재정립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먼저,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카드는 현재 약 1만 2천여명이 발급받아 사용 중이며 군은 신규 발급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을 가동 중이다. 군청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학교를 통해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괴산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최대 15%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5년 5월 기준 상품권 발행액은 모바일을 포함하면 75억원에 달해, 할인 혜택을 확대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도 강화한다. 정부의 소상공인 재기 지원 정책과 연계해 점포환경 개선사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연계 운영하며 각종 공사와 지역행사 추진 시 관내 업체를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 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역활력 활성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공공부문은 물론 민생경제와 생활안정 등 지역사회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정부의 추경안과 연계한 이번 대응이 지역 소비 진작과 자영업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