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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 산림휴양타운' 기공…산림관광도시 본격 시동
구미시, '선산 산림휴양타운' 기공…산림관광도시 본격 시동 [PEDIEN] 구미시가 ‘산림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월 26일 선산 체육공원 일원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축전, 시삽 퍼포먼스, 안전기원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선산읍 노상리 산8-2 일원에 120ha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322억원이 투입되며 주요 시설은 △지방정원 △치유의숲 △산림레포츠시설 △숲속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연령·계층을 아우르는 복합 산림문화휴양공간을 지향한다. 특히 지방정원과 치유의숲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수목과 숲길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 연면적 996㎡, 2층 규모의 치유센터에는 산림치유 전문가가 상주해 건강측정, 맞춤형 프로그램, 녹색 힐링 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숲속야영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캠핑 및 산책 공간으로 꾸며진다. 최근 캠핑 수요를 반영해 감성적인 야외 체류 공간을 강화하고 숲과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생태환경도 마련된다. 또한 실내 산림레포츠 체험센터에는 공중모험, 클라이밍, 네트 어드벤처 등 6종의 체험시설을 마련해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내내 이용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공예 체험, 전시, 교육, 목재놀이 등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가 풍부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신체발달은 물론, 산림문화체험의 접근성과 산림복지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녹지조성에 그치지 않고 자연을 머무는 경험으로 전환하는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산림 자원을 도심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정봉화 산림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오랜 준비 끝에 착공하게 된 만큼 특색 있는 콘텐츠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해 무재해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산 산림휴양타운은 도심 속에서 산림휴양, 치유, 체험을 아우를 수 있는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북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통…산업 인프라 새 동맥 열려
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통…산업 인프라 새 동맥 열려 [PEDIEN] 구미시는 6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개통식 후 금일 오후 6시부터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히며 지역 산업 인프라의 새로운 동맥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개통식은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제5단지 진입도로’ 현장에서 열렸으며 김장호 구미시장,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96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 도로는 총연장 약 4.6k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교차로 5개소, 교량 2개소가 포함됐으며 양측에 보행자 인도와 야간 조명도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모두 확보됐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국가산업5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흐름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접근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균형 잡힌 지역 발전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제9회 봉화군수기 게이트볼 대회 성황리 개최
제9회 봉화군수기 게이트볼 대회 성황리 개최 [PEDIEN]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제9회 봉화군수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4일 봉화 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관내 14개 팀, 14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팀워크와 실력을 겨루며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 간의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기 결과, 물야면 만석팀이 우승, 법전면 법전팀이 준우승, 법전면 태극팀이 3위를 차지했다. 물야면 문수팀, 봉화읍 내성팀, 봉성면 행복1팀은 공동으로 4위를 차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은 동호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생활체육 종목이다”며 “앞으로도 군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체육회장은 “오늘 대회에도 많은 동호인분들이 참가해 봉화군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게이트볼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명사초청 부모교육 강연회 개최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명사초청 부모교육 강연회 개최 [PEDIEN]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청소년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 200여명의 부모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지선 교수를 초청해 2025 명사초청 부모교육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지선 교수는 2000년 7월 30일 음주운전 차량이 일으킨 7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 55%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생사를 오가는 부상을 겪었다. 그 후 40번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동대학교에서 6년간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23세 때 졸업 사진을 찍은 후 사고를 당해 떠난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에 23년만에 돌아와서 강단에 서게 됐다. 강연회에 앞서 이지선 교수는 “사고와 잘 헤어진 사람, 이지선이다”고 첫 인사를 했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아니라 사고와 잘 헤어졌다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외상 후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전해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경숙 센터장은 “그동안 자신과 마찬가지로 전신화상을 입은 여학생의 멘토가 되어 주고 전국 방방곳곳을 다니며 불행을 이겨낸 희망전도사로 활동을 한 경험을 토대로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부모와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주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24세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집단상담, 위기청소년멘토링, 부모교육, 상담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
경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교육 실시
경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교육 실시 [PEDIEN] 경산시는 24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경산시 담당관·과·소 및 읍면동 회계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우선구매제도를 안내하고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 임영락 이사장을 초빙해 △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정의 △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및 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회의실에 전시된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기침체와 고물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로를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산시 2025년도 제1회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경산시 2025년도 제1회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PEDIEN] 경산시는 2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의장인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경산시의회 의장,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경산·청도대대 등 24개의 유관기관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논의하고 3분기에 진행 될 을지연습 준비에 대한 의견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평상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 분야인 주민안정과 관련해 재난안전분야 여름철 대비 그동안의 민·관·군·경·소방의 활동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국외적으로 북한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미국과 이란의 갈등, 국내적으로 대형산불 극복 등 위기를 극복하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 경산시는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며 “오늘 정기회의를 통해 경산시 통합방위체계가 더욱 견고해져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는 경산시 24개 기관이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시 지역 방위를 총괄하는 협의 기구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
영양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PEDIEN] 영양군은 25일 오전 11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보훈단체 관계자,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에 이어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6.25참전 용사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를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6·25전쟁이라는 역사적 고난 속에서도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우리는 그분들의 이름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며 평화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과거의 희생을 추모하고 현재의 평화를 되새기며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을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참석자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 예우는 물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 개막.야구 열기 후끈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 개막.야구 열기 후끈 [PEDIEN] 영덕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주관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 가 24일 개막해 다음 달 13일까지 열띤 경합을 펼친다. 이번 갬프는 전국 65개 팀, 1,8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여름 스포츠 축제로 △대학동아리 챔피언십 △유스 캠프 △주니어 캠프 △사회인 챔피언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5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특히 유소년부터 사회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만큼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스포츠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과 협회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위한 대회 준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홍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야구 인재 발굴 등 세 가지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는 한편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야구가 어우러진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에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엔 생활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령과 종목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덕의 새로운 문화적 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릉군, 2025년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개최
[PEDIEN] 지난 25일 울릉군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규태 6·25참전유공자회 울릉군지회장,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 보훈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인사 말씀과 결의문 낭독, 특별 제작된 태극기 문양의 축하 케이크 절단 및 위문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하신 세분의 참전유공자에게 꽃다발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정규태 6·25참전유공자회 울릉군지회장은 “7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도 참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군에는 다섯 분의 6.25참전유공자분이 계시며 그 수가 매년 줄고 있다”며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알리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자긍심과 명예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산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경산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PEDIEN] 경산시은 2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마련된 행사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6·25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및 가족,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및 답사 △결의문 낭독 △아버지께 쓰는 편지 낭독 △6·25의 노래 제창 △감사의 꽃목걸이 전달 △만세삼창 △기념촬영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관내 경산중학교 1학년 학생 180명이 참석해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6·25참전유공자들께 감사의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6·25전쟁 전사자 유자녀회 권중래님께서 1953년 강원도 철원군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신 아버지께 쓰는 편지를 낭독하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경산시가 존재한다”며 “그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관내 6·25참전유공자 128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난 16일 보훈·안보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보훈안보단체장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공헌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당한 예우와 역사의 계승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경산시, 고독사 없는 도시로 한 걸음
[PEDIEN] 경산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놓인 청·중장년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돌봄 통합관제·현장 출동시스템’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돌봄 플러그와 원격 안부 기기를 통해, 1인 가구의 움직임, 전력 사용량, 문 열림 여부 등 일상 변화 감지 정보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관제센터를 통해 즉시 현장 확인과 응급 대응, 사후관리까지 이루어지는 체계이다. 경산시는 특히 20세~64세까지 청·중장년 1인 가구 중 장기간 우편물이나 음식물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연락이 닿지 않고 외부 접촉이 두절 된 경우, 우울감이나 인지 저하 등 정신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 복합적인 고립 징후가 확인되는 ‘新 복지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일상 속 고립과 정서적 단절이 동시에 나타나는 고위험 가구를 기술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 상황에 신속히 개입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또한 시는 이웃의 관심과 제보가 위기가구 발굴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고립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한 경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또는 복지정책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접수된 사례는 현장 확인을 거쳐 위기 상황으로 판단 시 시스템 설치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후속 조치가 검토되므로 시민의 관심이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첫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하반기 6개월간 200가구 대상 1억원의 예산으로 시범 운영되며 사업 효과성이 검증되면 내년부터 연간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혼자 있다는 이유로 도움받지 못하고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기술과 행정, 이웃이 연결되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며 “신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선 제적 대응과 시민들의 관심 참여를 바탕으로 고독사 없는 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초청연수단 경산시보건소 방문.보건정책 벤치마킹
캄보디아 초청연수단 경산시보건소 방문.보건정책 벤치마킹 [PEDIEN] 경산시는 25일 캄보디아 캄퐁통주의 보건 관계자들로 구성된 초청연수단이 경산시보건소를 방문해 지역 보건정책과 의료서비스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 공공의료지원단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연수단은 캄퐁통주 보건국장과 주립병원장 등 현지 보건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경산시보건소의 주요 기능과 지역 중심 건강증진 사례를 청취하고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비대면 건강생활 실천사업, 아동과 청년을 위한 미래세대 건강관리 및 인구정책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28만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의 다양한 활동이 캄보디아의 지역 보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전국 최고수준 난임 지원으로 저출생 극복한다
[PEDIEN] 경상북도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난임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난임 시술 무제한, 남성 난임 시술,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난임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난임 진단자는 2023년 7,794명에서 2024년 1만 9명으로 28.4% 증가했으며 도에서 지원한 난임 시술 지원 건도 2023년 5,947건에서 2024년 7,273건으로 22.3% 증가했다. 특히 난임은 단순히 아이를 갖지 못하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국가 인구구조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가의 치료 비용과 반복적인 시술은 난임부부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압박감을 주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22년부터 소득과 관계 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데 이어 2024년도에는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달 19일 난임부부 시술 지원 심의회를 개최하고 의사 소견에 따라 난임부부가 출산당 25회만 지원받던 시술 지원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게 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난임 진단자 중 35.2%를 차지하는 남성에게도 전국 최초로 시술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증가한 남성 난임자에게도 지원을 확대한다. 또 늦어지는 결혼으로 늘고 있는 고령 임산부의 산전 관리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임신 기간 중 산모·태아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임신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도가 올해 1분기까지 지원한 난임 시술은 지난해 대비 810건 늘어난 2,628건이며 지난해 출생아 1만 300명 중 1,288명이 난임시술로 태어나는 등 난임 지원사업이 출산을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 시술 확대 지원은 난임 부부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사업으로 경북도가 꾸준히 건의해 5월 말 정부의 협의를 받아 시행하게 됐으며 해당 검사비 지원은 7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는 난임 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난임센터와 난임 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난임 시술과 맞춤형 심리·건강 상담, 양육 교육, 영아 발달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경북도는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서 초저출생 시대에 임신·출산을 원하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공예의 아름다움을 한눈에.‘제55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PEDIEN] 경상북도는 20일 ‘제55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작 이은경작가의 ‘어화’를 포함한 41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발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34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올해 55회째로 우수공예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도내 공예산업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경상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 해오고 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5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뛰어난 완성도와 창의성을 갖춘 작품들이 많아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폭넓게 격려하기 위해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5점, 특선 11점, 입선 1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이은경 작가는 불교 사찰에서 사용되는 목어와 민화 속 물고기의 상징을 바탕으로 깨어 있음과 조화의 미학을 전하고자 ‘어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각각 다른 방향을 향하는 물고기들을 통해 삶의 다양성과 생명의 흐름을 표현했으며 이 작품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정신적 울림과 내면의 평온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며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에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 경상북도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23년 대통령상, 2024년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지역 공예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내 공예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많은 도민들께서 함께 감상하시고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