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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무주에서 개최
[PEDIEN]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가 5일과 6일 양일간 무주 태권도원 나래홀에서 개최됐다. ‘태권도 가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들의 지속 가능한 융합 패러다임 연구 개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213개국 태권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대한체육회, 국제심판 및 해외 태권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5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성악, 스포츠댄스, 탭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세계 태권도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개교 등 태권도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이번 학술대회가 태권도의 미래 동력이 될 AI 콘텐츠 개발의 계기가 되고 태권도의 가치 혁신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콘퍼런스 첫날인 5일에는 △AI 기술과 태권도 경기·교육 혁신, △AR 기반 AI 태권도 개발, △AI를 활용한 스포츠 통계와 심판 판정 등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올림픽과 태권도 AI, △AI와 인간 가치의 균형, △AI 기반 경기 판정 혁신 등 첨단 기술 융합 사례가 집중 조명돼 관심을 모았다. 6일에는 △태권도 AI개발의 수용 범위에 대한 고찰, △AI 기반 태권도 겨루기 판정 모델, △AI를 활용한 태권도 외적 확장 서비스 개발에 대한 실무적 비즈니스 논의가 진행됐다. 세계태권도연맹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태권도 AI 콘텐츠 개발 등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태권도 산업 및 정책 개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고 밝혔다. -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무주에서 개막
[PEDIEN] 대한민국 족구대회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가 지난 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총 8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리그전은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이킥스포츠,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등이 후원한다. 남자 9팀, 여자 4팀 등 총 13개 팀이 참가해 국내 족구 실업팀의 최강자를 가릴 예정으로 일부 경기는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족구에 대한 관심과 스포츠 강군 무주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이대재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 등 내빈과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대회가 족구의 세계화를 향한 의미 있는 도약이 되기를 바란다”며 “태권도 성지이자 K-스포츠 중심지 무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 친화 도시로서도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무주군과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상생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이대재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과 홍기용 前회장에게 무주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군민 증서가 수여됐다. 이들은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대재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은 “무주가 전국에서 오기도 좋고 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대회나 훈련을 하기에도 좋은 환경과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고유의 구기 종목인 족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족구의 전국체육대회,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족구협회에서는 지난해 2024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전 외에도 자체 예산을 들여 대한민국족구협회 여성선수 지도훈련, 대한민국족구협회 임직원 지도훈련, 대한민국족구협회 지도자 강습회 등을 무주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도 12월 대한민국족구협회 지도자 강습회, 8월 여성 선수·위원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무주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생활 인구 유입, 소비 증대를 통한 다양한 파급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전북자치도, 2025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성료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대공연장에서 ‘2025년 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과 회원 간 소통·결속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도농업기술원이 후원했으며 도내 14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관계자 65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시군 단체기 입장, 생활개선회 활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농작업 안전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생활개선회원과 내빈이 함께 농촌 현장의 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어울한마당에서는 시군별로 구성된 14개 팀이 노래, 연극, 난타 등을 활용한 농작업 안전실천 다짐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창의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도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이행단 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며 “앞으로도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활개선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리더”며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 실천을 통해 살맛나는 농촌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전북도, 물놀이 안전 현장점검·응급처치 교육 병행… 도민 안심 여름 조성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도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7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현장점검과 연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북자치도, 진안군, 진안소방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19시민수상구조대, 진안군 수상인명구조동아리 등 50여명이 참여해 물놀이 관리지역의 △위험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인명구조함 설치 △구명환, 구명로프 등 구조장비 상태 등 안전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과 함께, ‘안전한바퀴’ 운동과 ‘안전하세요’ 캠페인 홍보도 함께 전개해 여름철 수상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도내 9개 시군 물놀이 관리구역과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30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요령,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도 모두 마친 상태다. 전북자치도는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기간 동안 △무더위 쉼터 안내 △충분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필수 △음주수영 절대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도내 하천과 계곡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넓은 예방활동과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시기별 안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민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전북자치도,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8만명 집중 건강관리 돌입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도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8만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은 기온 상승 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와 예방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14개 시군 보건소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 103명을 투입해 △직접방문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상태 수시 확인 △혈압·혈당 주요 지표 체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지도를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근처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여름철 건강관리법 교육 등도 병행해 취약계층이 실제로 폭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밀착형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여름철 폭염 대비 주요 행동요령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특보 시 외출 자제△물을 충분히 자주 마시기 △오후 2시~5시 야외활동 및 작업 자제 △실내외 온도차를 5℃ 이내로 유지해 냉방병 예방 △두통·어지러움·메스꺼움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쉼터 등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기 등이다. 김정 전북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와 예방 교육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도민과 함께 전북자치도, 새만금 민관협력 간담회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와 군산지역 기업인·소상공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민관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만금사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정 전반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협력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서는 내부개발 가속화, 기업 투자 유치, 도로·전력 등 기반시설 확충, 규제 개선 등 다양한 건의가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기업과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향후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새만금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이날 간담회 참석자 다수가 지역 소상공인인 점을 고려해, 현재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소상공인 정책도 함께 소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회생 보듬자금, 저신용 특례보증, 온라인 판로 지원, 카드수수료 경감, 전북천년명가 육성 등 총 18개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사업은 우리 도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사업으로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새만금을 글로벌 미래산업의 실증도시이자 민간투자 테스트베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주신 소중한 의견은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새만금사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전북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민생 현안·협력 대응 총력
[PEDIEN] 전북자치도가 민생 현안에 대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4개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제5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도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과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먼저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확대,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등 실질적인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민생경제 지원 차원에서는, 소비 위축 해소를 위한 도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시군에 가용 재원을 활용한 추경 편성을 요청하고 지급 대상자 및 규모 파악,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와의 사전 협의 등 실행단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도-시군 공동결의문도 체결됐다. 지역 건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 사업 추진과 제도 개선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지난 6월 도와 14개 시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북사랑도민제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군 간 상호기부를 독려하고 도 외 전북 출신 대상 홍보를 확대해 ‘전북사랑’ 인식 확산과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는 부단체장 주재 T/F팀 구성·운영을 요청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를 넘어 개최지가 되기 위해 도민 공감대 형성과 전방위 홍보도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선제적 대응체계 점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모두의 광장’ 플랫폼 홍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금 모금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협조 등도 시군에 요청됐다. 시군에서는 금강의 국가하천 승격, 전라선 임실역 KTX 정차 등 지역현안에 대해 도가 중앙정부에 함께 대응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다가오는 축제·행사 시즌에 대비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NS푸드페스타 IN 익산,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진안홍삼축제 등 주요 행사에 대한 홍보 협조와 도민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그간 도는 경제를 살리고 전북을 바꾸자는 도민의 열망을 가슴에 새기며 현장에서 도전·혁신·성과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각 시군이 도와 함께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젠 펫티켓도 기본 소양… 전북자치도, 반려견 단속 나선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30일자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7월 한 달간 ‘동물 미등록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반려견 유실·유기 방지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로 도내 14개 시군의 반려견 놀이터, 공원, 산책로 등 반려동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동물등록 의무대상’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로 시군청 또는 동믈등록 대행업체를 통해 등록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주요 단속 항목에는 △반려동물 등록 여부 △인식표 부착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소유자의 기본 관리 의무 이행여부가 포함되며 위반 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자치도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단속 기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인식표 착용, 목줄 준수, 배설물 수거 등 펫티켓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사진으로 알리는 군산 관광의 매력
사진으로 알리는 군산 관광의 매력 [PEDIEN] 군산시가 7월 한 달간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군산시 관광홍보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올 하반기 도내 시군 관광지 홍보 전시회의 첫 번째 주자로 군산시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완주군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은 운수종사자 신규 및 보수교육 등이 이뤄져 연간 1만여명에 달하는 교육생이 방문하는 기관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한 군산관광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근대 골목과 철길 등 레트로한 매력이 돋보이는 시간여행마을과 경암동 철길마을 △서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 고군산군도와 K-관광섬의 말도, 명도, 방축도를 잇는 고군산 섬잇길 등 군산의 주요 관광지 사진 10여 점이 선보여 군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는 전시와 함께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군산시간여행축제’ 와 군산의 대표 미식 축제인 ‘짬뽕페스티벌’ 홍보도 함께 진행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군산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홍보 기회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군산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동형 국가유산교육 체험관 ‘이어지교’ ‘찾아가는 국가유산교육’군산에 상륙하다
[PEDIEN] 군산시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교육 체험관 ‘이어지교’ 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이어지교’는 군산시 소재의 초·중등학교 및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7월 25일까지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에서 진행된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AR, 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가유산 콘텐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가유산 교육 전문가들이 지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AR/VR 콘텐츠를 활용한 공룡 화석 탐험, 별자리 이야기, 무형유산 탐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통 놀이와 헤리티지 시네마 등 부대행사와 더불어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누구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자세한 세부 사항을 알고 싶다면 국가유산진흥원 교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국가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우리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교와 복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군산시 여름철 민간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실시
[PEDIEN] 군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민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 점검에 나선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촉한 ‘노동안전지킴이’ 가 관내 민간 건설공사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 법령 및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 유형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등으로 현장 전반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점검 이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해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 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023년 11월에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총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설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
일제강점기 잔재 끝, 종이지적도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국토의 시작
[PEDIEN] 대한민국 국토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세금 징수를 목적으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에 기반해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지적도는 1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고 그로 인해 실제 토지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문제가 대두됐다. 종이지적도는 100여년간 사용과정에서 신축·훼손·마모되어 지적불부합지의 원인이 됐고 이는 토지 경계분쟁, 재산권 침해, 행정 비효율성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가가 추진하는 국토관리 사업 중 하나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이며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간의 경계 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여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렇듯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실현하고자 2012년‘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이 제정되어 2030년까지 지적도를 이용현황에 맞게 다시그리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910년대에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구 지적도는 축척오차와 측량기술 한계 등으로 인해 실제토지 이용현황과 경계가 맞지 않는다. 이로 인해 재산권 분쟁·건축허가 지연· 행정처리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애매한 경계로 인한 이웃간 분쟁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한해 측량비가 전국적으로 수천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김제시의 경우 전체필지 약 37만 필지중 15% 정도가 토지이용현황과 지적도상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로 관리되고 있다. 김제시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약 7만 필지의 지적불부합지를 최신 측량기술로 다시 측정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경계분쟁 해소, 토지이용의 효율화 및 스마트시티 구축 기반 마련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제시는 전체 불부합지 7만 필지중 2013년부터 현재까지 40개지구, 28,326필지에 대해 사업완료하였거나 추진중에 있다. 2025년 사업지구는 올해 초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사업지구 승인을 받아 백구 부용지구·동서월지구·신풍 역촌지구·만경 1지구·만경 2지구·요촌 7지구, 3,251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 중에 있으며 사전경계협의·토지소유자 현장 상담·경계결정위원회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에서 최근 완료된 황산면 종의두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에서는 당초 경계분쟁을 겪던 주민들이 새로 확정된 디지털 경계에 만족을 표하고 있다. 마을주민 A씨는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양성화하려고 하는데 주택안에 국유지 도로가 지나가고 있어 건축물 양성화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해결이 되어서 10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간거 같다”고 전했으며 또다른 주민 김모씨는“수십 년간 애매했던 경계로 이웃과 갈등이 있었는데, 정확한 측량과 중재 덕분에 원만하게 해결됐다”며 고마움을 vy했다이처럼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간 경계 갈등에 대해 현장에서 중재·합의 등을 통해 토지경계에 대한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정보 부족과 불신으로 인해 협조가 지연되는 사례도 있으나, 김제시에서는 적극적인 주민설명회, 사전경계협의 등 현장 행정에 중점을 둬 토지소유자간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신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김제시는 지적재조사 측량 시점부터 경계설정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현장에서 민원응대에 힘쓰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단순히 경계를 다시 정하는 기술적 사업이 아니다. 국토의 미래 구조를 설계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공간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가의 핵심 프로젝트다.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100년 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의 한계를 해소함으로 경계분쟁 해소, 맹지해소, 건축물 저촉 해소 등 시민 불편 해소에 있다. 이처럼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100년전 일제강점기 종이지적도에서 디지털 지적을 완성함으로써 100년 지적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단순한 지적도 정비를 넘어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청산하는 역사적 의미를 거둘 것이다. -
고창군,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 준공.“면 단위 기초생활 거점 역할”
[PEDIEN] 고창군 성내면의 기초생활 거점 공간이 될 ‘어울림체육센터’ 가 문을 열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오세진 성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 12월 첫 삽을 뜬 뒤 19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329.4㎡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빨래방 △헬스장 △공유주방 △동아리실 등 지역주민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방면의 기초생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주민 활동의 핵심 시설로 이용되어 지역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세탁실이 설치돼 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역봉사단체의 이불 빨래 봉사가 한결 수월해졌다. 기존에는 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차량 지원을 받아 빨래봉사를 해왔지만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을 때는 이용이 어려웠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북부권 통합생활권 형성을 통해 군민들이 더 나은 농촌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두어마을, 국내 최초 ‘갯벌생태마을’ 지정.“지속가능한 생태공동체 도약”
고창 두어마을, 국내 최초 ‘갯벌생태마을’ 지정.“지속가능한 생태공동체 도약” [PEDIEN] 고창군 심원면 두어마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한민국 1호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됐다. ‘갯벌생태마을’은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보전·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마을을 해수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핵심 지역으로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다중 생태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생태마을이다. 갯벌식물원과 갯벌탐방로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어촌6차산업 특화센터 등 생태관광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의 갯벌 생태계 복원지다. 아울러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한 식생복원, 도요물떼새 서식지 조성 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생태복원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마을은 두어마을 특화어촌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함께 고창갯벌학교, 갯벌 키퍼스, 함께습지 페스타 등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인식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생태계 모니터링, 친환경 어장 관리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갯벌과 마을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공동체 모델로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갯벌생태마을 지정으로 두어마을은 향후 3년간 최대 8억68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갯벌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생태해설사 배치, 환경교육 확대, 생태관광 편의시설 구축 등을 통해 생태 보전과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두어마을은 단순한 보호구역이 아닌, 생태 보전과 지역 소득 창출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공동체다”며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대표해 지속가능한 갯벌생태관광의 국제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